신통한 마사지 - 마사지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 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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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8 17:45
곰선생의 신통한 마사지

1회만 받아보시면 계속 찾는다!

대구에 사는 지인에게 “통증을 한번에 사라지게 해주는 신통한 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락마사지인지 스포츠마사지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자신의 아버님이 어느날부터 주위 부축 없이는 걷지도 못하고 목발을 짚고 겨우 몇걸음 다닐 정도로 불편해서 허리 디스크 수술 예약을 해놓은 상태에서 신통한 마사지를 받았는데 신기하게도 업혀서 들어가서 걸어서 나왔다”는 것.

같이 갔던 일행들이 전부 놀란 눈으로 걸어나오는 아버님을 눈으로 목격하고도 한참을 믿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호기심 많고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맘에 신통한 손을 가진 곳을 수소문해서 찾아 갔다. 상호는 ‘곰선생의 신통한 마사지’였다. 대구 수성구 두산동 124-8번지 에 있다.

동그란 뿔태 안경을 쓴 곰선생은 곰돌이 푸 같은 인상으로 “이 방에 들어오시면 당신 통증은 제껍니다”라는 말과 “오늘 한번만 참으시면 매일 아프던 통증 제가 뽑아버립니다”라며 미소를 날린다. 선생님의 미소는, 손님의 몸 깊숙이 들여다보고 아픈 곳을 간단히 뽑아내 버릴 수 있다는 미소로 보였다.

불규칙적인 생활로 평소 어깨랑 허리가 좀 불편하고. 목쪽은 좀 많이 불편하다는 말에 맛사지실로 가서 누웠다. 곰선생이 목에 손을 갖다대며 “여기 신경이 눌려서 아프시죠? 여기는 좀 아파요. 금방 끝나니깐 힘주지 말고 고통을 즐겨요” 그 말과 동시에 깊숙이 묻혀 있던 고통이 비명을 내지를 틈도 없이 찾아왔다. 신기하게도 선생님 손이 지나간 자리는 시원함과 동시에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다.

“목, 어깨, 허리, 다리를 여기 아프시죠? 여기 신경이 눌려서 아픈거에요. 금방 정리되니깐 괜찮아요” 뭐 이런식이다. 선생님 손에 정밀 MRI가 있는 것처럼 문제가 있는 부위를 짚어서 몇 번 쓸어 내리고 어루만지면 신기하게도 “어? 통증이? 신기하네요!”란 말이 절로 나왔다.

단번에 통증을 없애준다는 말을 반신반의 했으나 직접 곰선생의 신통한 마사지를 받고난 직후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란 의문이 들었다. 왜냐면 곰선생님의 손이 쓱쓱 지나가면서 여기 아프고 여기도 아픈데고 이걸 지금 만지면 통증이 사라질꺼에요. 뭐 이런식으로 삼십분 정도 만져주는 식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져서 통증이 사라질꺼란 얘기를 하면 믿기 어렵다. 직접 마사지를 받아본 후 통증은 해결 됐지만 곰선생에게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나요?”라고 물었다. 곰선생은 “통증은 대부분 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신경과 근육, 혈관 순환 장애 때문에 온다”고 설명한다. “그런 통증부위에 제가 손을 갖다대면 문제가 있는 부분이 머릿속에 영상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떻게 만져야 문제가 있는부분을 진정시키고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지 답이 보인다”는 것.






근데 손으로 만져보고 어떻게 아픈곳을 알까? 그게 궁금했다. 곰선생의 답변은 “저는 손님이 아픈 곳을 얘기하지 않아도 몸을 만져보면 통증 부위를 알 수 있지요. 그게 어느 순간 능력처럼 찾아왔어요. 상식적으론 설명드리기 어렵죠. 때론 걷는 것, 앉아 있는 자세만 봐도 어떤 증상을 갖고 있는지 알수 있지만 제일 정확한건 손이 몸을 쓸고 지나갈 때입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신경 손상이나 근육 상태, 통증이 발생되는 과정이 보인다는 것. 원인 모르는 통증을 갖고 사는 사람에게 아주 대박일 것이다. 말로만 듣던 유명한 곳. 그중 한곳에게 해당 한다고 확신을 갖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도움말: 곰선생의 신통한맛사지
대구 수성구 두산동 124-8번지 2층
053-763-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