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중교통(버스,택시)업계 대대적인 집회예고

  • 유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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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3 15:16
안동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새로운 안동을 위하여 불철주야 땀흘려 노력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저희 “선진교통문화협의회”에서는 진심으로 존경의 뜻을 표 합니다.

우리 안동에도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이 우리관내에 있어서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으러 오시며, 안동경제발전에 일부분 기여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동병원은 의료법 제27조3항을 위반하면서까지 불법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대중교통 문화를 문란하게 하고 대중교통인 버스회사는 수입 감소로 시민들의 세금인 지원금이 증가되고 있으며, 시민의 발인 택시회사는 승객의 감소로 인하여 수익이 감소하고 열악한 환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동병원의 셔틀버스는 직원들의 출,퇴근용이 아닌 병원손님 및 병문안을 위한 방문객 또는 시내이동 승객도 태우는 것이므로 명백한 불법이며, 위법이라 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의료법 제27조3항을 위반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상호 상생을 외치며 지금까지 안동병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안동시청과 수차례 협의하여 80번 81번 시내버스 2대를 신규 증차를 시켜 26회 에서 56회나 안동병원을 경유하도록 해 주었으며, 70분이던 배차간격을 30분으로 줄여 주었습니다.

이정도면 안동병원도 셔틀버스를 세우지 않을 명분이 없을거란 확신을 하였습니다만. 안동병원 이사장은 감옥에 가더라도 불법운행은 계속하겠다고 하며, 안동시청과 우리의 화합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한대 더 증차를 했으며 우리의 노력을 한순간에 짓밞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정부기관에 탄원을 시작하였으며 우리의 탄원노력에 마지못해 안동시청이 안동병원을 고발조치한 상태이며, 고발당한 안동병원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버스회사 및 택시회사 협의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처절한 심정으로 강력한 우리의 의지를 알리고 쟁취하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집회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불법운행임을 알면서도 보란 듯이 증차까지 서슴치 않고 자행하는 안동병원이라면 의료행위도 불법으로 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것은 우리들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노력하겠습니다.

※ 집회기간 : 2012년 05월 30일 ~ 06월 08일

2012. 05

선진화 교통문화 협의회
개인택시연합, 시내버스연합 (안동버스, 경안여객, 동춘여객), 법인택시연합(경안택시, 삼성교통, 삼성택시, 신진교통, 안동택시, 신안택시, 신안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