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학생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올해로 14번째 개최되지만 이렇게 지면을 통해 소개드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중등생물교육연구회(회장: 김금분 매천중 교장)가 주관하는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올해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능인고등학교 운동장 부근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본 대회의 목적은 도심 속 자연 현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는 방법을 탐구하는 데에 있습니다. 즉 도시 자연 속에서 자라는 풀 한포기 벌레 한 마리의 소중함을 찾기 위해 학생 스스로가 특정 도구나 기구 없이 관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과학적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율적인 탐구 학습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회는 주로 대구 인근 시민들이 즐겨 찾을 만한 생태 공원이나 숲에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아낌없는 격려도 해 주는 대회였습니다. 대구의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지금까지 대략 10여 곳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구 도심에도 이런 숲과 시내가 있었나 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도 대구시내 100여개의 중학교에서 대표로 선발된 200여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하는데 우수한 팀에게는 교육감의 시상과 상품이 주어지게 된다.
(담당자 영남고 교사 조민호 010-2529-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