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천5일장 할머니들

  • 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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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8 01:04
밤늦은 시간 우연히 영천5일장 할머니들..이란 프로를 보게되었습니다
지역방송의 좋은점은 멀리사는 사람들이 아닌 가까운곳에 살고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고 들을수있어 더 애착을 갖고
보게된다는 점이 겠지요 특히나 영천장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시골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 생각에 더 눈을 떼지못하고 끝까지 보게 됐는데요
한가지 참 거슬리는게있어 첨으로 글을씁니다
남자리포터의 구수한 사투리는 정감있어 좋았는데 어르신들에게 계속
반말을 하고계신게 너무 거슬렸습니다
처음에는 할머니들과 아들같은 처지로 눈높이를 맞추고 자연스러운 말씀을
이끌어내시려고 그러나보다했는데 시종일관 한참이나 연세높은 어른들께
반말을 툭툭 던지는게 거슬리다못해 불쾌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더 정감있게 끌어내기위해 의도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보고있는 아들아이도 \"왜 저아저씨는 어른한테 반말해\" 라면 물어보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사소한 의견이긴 합니다만 TBC를 사랑하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소리를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