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엔 상식이 없는 사람들 뿐인가? 비료방사능 웃기는 소리

  • 이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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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8 21:48
칼륨은....

원소기호 K, 원자번호 19, 원자량 39.0983, 지각 중의 존재도 2.09%(8위), 안정핵종존재비 K(39)=93.22%, K(40)=0.0118%, K(41)=6.77%, 녹는점 63.5℃, 끓는점 774℃, 액체의 비중 0.83(63℃), 고체의 비중 0.86(20℃), 전자배치 [Ar] 4s, 주요 산화수1. 주기율표 1A족에 속하는 알칼리 금속원소의 하나로 나트륨과 함께 예로부터 이용되어 왔다........

출처 http://www.scienceall.com/dictionary/dictionary.sca?todo=scienceTermsView&classid=&articleid=255425&bbsid=619&popissue=

칼륨은 지구상 어느곳에서 채취해도 (깨끗한 알프스 산중턱이든, 더러운 중국 시궁창이든..) 자연적으로 위의 비율대로 K(39)=93.22%, K(40)=0.0118%, K(41)=6.77% 동위원소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각각의 괄호안은 질량수를 말한다.

이중 0.0118% 비율로 존재하는 질량수 40인 칼륨동위원소 k(40)은 방사능 핵종이다. 즉, 자연에 저절로 존재하는 방사능물질이란 뜻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자연적인\'방사능물질이다.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에서 키운 완전무공해(?) 유기농산물에도
칼륨이 있고 그 칼륨의 0.0118%는 방사능 칼륨이란 말이다.

그래서 당연히 칼륨함량이 높은 바나나,감자 등은 상대적으로 칼륨함량이 낮은
식품에 비해 방사능 수치가 높게나온다. (방사능 수치가 안나오는 지구상물질은
없다. 모두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농작물에 꼭필요한 칼륨은 토양중에 2.59% 가 존재하는데 이걸로는
농사에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칼륨을 고농도로 함유한 칼륨비료를 쓰는 것이다.
당연히 비료에든 칼륨도 0.0118% 의 방사능 동위원소를 함유하기 마련이고
방사능을 가진다.

칼륨비료 중의 칼륨함량은 일반토양의 칼륨함량의 수십배에 달한다.
그러니 당연히 고농도로 칼륨을 함유한 칼륨비료에다가 방사능측정기를 가져다 대면 수치가 자연상태의 열몇배가 나오는 것이다.

물론 그 농산물을 먹어도 아무문제 없고, 비료자체도 아무문제없다.

근데 그걸가지고 기사를 두건이나 만들어내다니..

한심하다.

이건 마치 휘발유통에 코 들이밀고 기름냄새가 자연상태의 수백배에 달한다고
호들갑 떠는 꼴이다.

아마도 칼륨이 방사성 동위원소가 높은비율로 존재하는지 몰랐겠지.
가까운 대학교 물리과,혹은 화학과 조교(교수도 필요없다) 한테 전화라도 한통화 해서 자문을 구했으면 이런 웃기는 기사는 쓰지않았을터인데..
혹은, 알고도 취재한게 아까워 그냥 내보낸거면 그야말로 한심하다.




** 칼륨비료에서 방사능을 없애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다.
칼륨의 동위원소들중 방사성인 질량수 40인놈만 제거하고
질량수39,41인 비방사성 칼륨만으로 비료를 만들면 된다.
근데 동위원소 분리하는게 돈,에너지,기술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필요한일이라는게 문제다.
북괴집단이 2000개나 가지고 있다는 그 원심분리기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알다시피 그 원심분리기를 암시장에서 사려들면 CIA 및 펜타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질것이고 시운전 이라도 하는날엔
공장옥상에 미군의 스마트 폭탄이 언제날아들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뭐, 어찌어찌 분리기사서 분리해냈다고 해도 비료한포대에 수십억원씩
할테니 ...







한줄요약: 칼륨비료는 원래 방사능이 자연상태의 열몇배 인게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