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람 냄새나는 마치 한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은 영상을 본것 같아 대구시민으로 넘 좋았습니다^^.

아! 대구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껴졌어요. 문경새재에서 출발하여 사람들이 짚신을 신고 오솔길 구석구석을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 했는지 정말 백두대간의 장엄함을 한잔의 따스한 커피향에 함축 시키듯 머리속 여운이 아직까지 남았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구비구비 오솔길이 사방으로 통하니 정말 신기할 뿐입니다. 그길 정말 한번 걸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네요.

산위에 있는 성을 그렇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았다니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솔직히 전 서울SBS에서 직접 영상을 찍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TBC에서 직접 그런 아름다운 화면을 담았다니 정말 짱 짱 짱 ^^! 짱 그 자체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구수한 짚신냄새와 백두대간자연의 모든 냄새를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향기를 느낄수있게 만들어 주신 모든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내며 대구시민으로서 이런 영상은 교육용으로 널리 배포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아름다운 다큐영상을 계속 만들어 주세요. TBC에 대한 인상이 넘 좋아질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영상을 계속 보여주시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