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DMZ 굿] 공연안내
- 김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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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2 15:46
공연시간:60~70분
-작품소개-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자는 민족통일 대 굿으로 “샤먼 아트” 이다.
나라를 빼앗긴 민족수난기에 이은 전쟁과 휴전을 상징하는 비무장 평화지대(DMZ)를 해체하고 민족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바램을 4명의 巫 (소리, 몸짓, 기타, 타악)가 펼치는 민족 통일 기원 대 굿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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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인 소리와 몸짓에 블루스, 락, 팝, 국악이 영상과 함께 연주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아름답게 조화된다.
관객은 영상과 퍼포먼스, 연주가 어우러진 한편의 라이브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총연출을 맡은 기타리스트 이대희의 6집 음반 [DMZ 굿, DMZ BLUES, DMZ 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공연 내용]
1.DMZ의 바람 .......................................징 연주/이대희
155마일 휴전선에 부는 아픔의 소리를 국악기 징으로 표현한다.
공연의 시작, 민족 통일 대굿의 시작을 알린다.
2.천고Ⅰ(天鼓):타악 솔로.............................정현규
웅장한 민족정기의 수난을 극복 하자는 내용의 타악 연주.
3.원치않는 유산 DMZ.../ 영상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바램을 담은 곡으로 선열들 아무도 원치 않았던 분단의 원통함을 표현하였으며 , 애절한 어쿠스틱기타 연주에 이어 쓸쓸한 기타반주에 허망한 목소리가 맴돌다 사라진다.
4.들꽃...............................................성광옥/영상
비무장 평화지대에 피어난 이름 없는 들꽃과, 4계절을 기타와 징으로 표현했다. DMZ에 피는 아름다운 들꽃과 분단극복에 무심한 우리네 현실을, 그 보다 더 무심한 일렉기타 연주로 담았냈으며 ,행위예술가 성광옥의 몸짓과 함께한다.
5.DMZ 아리랑.............................이대희,정현규,윤성
신(新)아리랑으로 전통의 “세마치 장단”으로 표현했다. 가슴이 “아리고 쓰리다”라는 아리랑의 뜻을 잘 살린 반복기법의 곡으로 분단시대를 바라보는 가슴 미어지는 민족의 심정을 노래한다.
6.DMZ Blues........../영상
DMZ를 사이에두고 건너편의 다른 엄마의 아들을 항해 서로 총구를 겨누는 민족의 대치상황과 그런 역사에 힘없이 던져진 남,북의 병사들, 그런 아들들을 안타까워하는 엄마의 심정을 정통 12마디 블루스와 굿거리장단 느낌의 리듬으로 서글프게 표현한다.
7.풀잎의 노래..............영상
DMZ의 무심한 풀잎의 마음을 기타와 영상으로 풀아간다.
우린 누구도 풀잎의 심정으로 살수없음을 전달하는 곡.
8.DMZ 굿...............
1) 이대희의 기타 두드름 굿.(DMZ의 존재를 기타의 두드림으로 표현)
2) 정현규의 타악 굿.(DMZ해체의 의지를 표현)
3) 윤성의 소리굿.(DMZ의 아픔을 펴현)
4)성광옥의 몸짓 굿.(DMZ 극복의 표현)
5)DMZ 굿.......................이대희,정현규,성광옥,윤성
4명이 어우러진 민족 통일 대 굿판으로 각자 다른 장르의 한 느낌을 표현하는 작품의 주제를 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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