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타이어에 처박힌 사연\"

  • 정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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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8 00:27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네요. 그리고 어디가서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전 대구 동구(공항근처)에 살고 있는 한 남자입니다.
저는 싼타페를 소유하고 있지만 오늘얘기는 액센트로 고속도로를 이용, 출퇴근하고 있는
우리 아내의 얘기입니다.

여려분들도 당해본적이 있나요? 커다란 트럭타이어에 처박혀 본적?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출근시키는 것도 미안한데...오늘 아내가 정말 황당한 사건을 당했습니다
\"커다란 타이어가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왜 있어야 할까요?\"

아내가 팔공톨케이트를 통과 서대구IC로 향하는 길중간쯤
갑자기 굴러온(?)시커먼 공격적인 트럭에 아내의 액센트차가 처박혔습니다.

아내의 얘기론 커다란 트럭이 지나가고 난 직후 갑자기 나타난 타이어라
피할 겨를도 없었다는군요. 하긴 전 남자이지만 저라도 그 지경이면 피할 수 없었을거에요
우리가 F1카레이서도 아니고 그지경을 간단히 피해갈 사람은 몇 없을 겁니다.

아내의 얘기를 처음들을때는 그저 웃었지요. 그리고 우리차 우리가 고칠까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황당한 또 하나의 사건은... \"당신차, 당신이 고쳐라\"는 고속도로관계자 말이
정말 더 괘씸합니다. 이 얘기를 들은직후 저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만약 타이어에 처박혀 사람이 죽었다면요 어떻게 되나요\"
고속도로 관계자 서슴없이 얘기하더군요. \" 어쩔 수 없습니다\"
\"과거 법원판례가 있었고 그래서 고속도로 자기들만의 규정에 고속도록내에서의 이물질(?)로
발생한 사고는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끊더군요.

이런 XX같은 규정을 니들 유라하게 만들어놓고 고속도로에서 이물질 제때 치우지 않아
고속도로를 쓰레기도로, 사고도로로 만들었으면 당연히 반이라도 책임져야하는거 아닌가요?

고속도로교통비는 왜 냅니까? 왜 고속도로공사는 시대와 동떨어져 구식사고방식을
가지고 갑니까?
물건팔고 AS잘못하면 망하는게 요즘시대인데... 돈은 돈대로 내고 , 사고나면 억울하게
입닥치고 니들이 알아서 하라면 누가 고속도로 믿고 이용합니까?

막말로 고속도로 지은돈 우리세금입니다. 우리세금으로 짓고 교통비까지 처드시는이유?
고속도로 유지.관리.보수를 위한것이 아닙니까?

정말 논리적으로도 맞지않는것입니다. 나는 나 개인적인 보상만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2, 제3의 내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 될 수도 있을때 우리는 보상받을 길이 없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21세가 한국입니다. 그에 맞게 고속도로공사도 책임질줄아는 규정을 새로 정립하고
보상해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런것은 정말 알려야합니다. 그리고 규정을 수정해야합니다.
도와주세요 우리모두 힘을 모아서 고칩시다.

이메일 jes2291@hanmail.net
우선 고속도로 공사에 글을 올립시다
\"규정을 고치고 보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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