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TBC, 이대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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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2 17:22
안녕하십니까..TBC입니다.
TBC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청자님께서 보내주신 글에는 저희 TBC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이 묻어있음을 느꼈습니다.
시청자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이 저희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됨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적하여 주신 내용에 대해 저희의 답변을 올려 드립니다.
4대강사업에 대한 TBC 뉴스 입장에 대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TBC는 4대강사업 시작 전부터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이 과정에서 토론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바 있습니다.
또한 공사 준설토로 인한 모래폭풍, 부실보 공사, 구미 취수원 사고 발생 등 4대강 사업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부실공사와 폐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4대강 공사뿐만 아니라, 캠프캐롤 고엽제매립 파문 등 다른 문제에 관해서도 TBC가 지역언론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고 객관적인 뉴스를 보도했다는 것은 시청자께서 스스로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TBC 사주라 할 수 있는 귀뚜라미 회장님…”에 관련해 TBC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방송사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최 회장은 주위의 지인이 보내온 메일을 몇몇 간부들에게 전달하였을 뿐, 본인의 의견은 아니라고 해명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런 메일이 민감한 시기에 전달되었다는 것은 유감입니다.
지역 방송의 역할이 미미하다는데 대하여서는 저희 TBC로서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저희는 지역민을 위한 방송, 지역의 방송을 기치로 창사 이래 매진하여 왔습니다. 지역 방송사 중에는 가장 많은 편성비율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지역의 주요 행사나 이슈에 있어서는 뉴스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열심히 지역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민들의 애환과 삶을 TBC 채널에 담아내고자 노력하여 총 방송시간의 32%를 자체 편성으로 감당하여 다른 지역방송보다 월등한 점을 시청자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둘째와 다섯째 말씀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나 보도내용을 구체적으로 직시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TBC에 대한 관심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짚어서 일러주시고 TBC가 지역에서의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도 아울러 알아주신다면 저희로서는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TBC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최대영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TBC 대구방송국을 사랑하는 고령에 사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대구경북사람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여러 방면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제2공항, 과학벨트, 4대강, 고물가, 정치인, 방송 등으로
:너무도 힘든 나날입니다.
:지역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민을 위한 정당한 주장마저 망각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정치인들이 안타깝습니다.
:뚜렷한 중심없이 무조건 당주천만 되면 당선되는 한나라당국회의원들을 보면서 또 그런 사람들에 대한 시도민의 분노를 제대로 전하지 않고
:오히려 그릇된 길을 균형잡고 바로 견제해야할 언론인 TBC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두둔하는 방송만 연일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언론이 균형을 잃어면 차라리 없는 것보다 못할 것입니다.
:
:첫째. 4대강공사에 대한 지극히 긍정적인 보도일색의 뉴스를 보면서
: 어용방송임을 실감한다.
:둘째.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유산에 대하여 일체의 비판이나 견제없이
: 홍보하고 주관하여 광고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셋째. TBC 사주라 할 수 있는 귀뚜라미 회장님께서는
: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투표에까지
: 지지 독려하는 발언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넷째. TBC가 독자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자체 프로그램이 전혀없다.
:다섯째. 방송의 기본적인 양심을 망각한 TBC의 한계를 보면서
: 이 지역사람들의 양심과 열린 마음, 정의심까지
: 이기심으로 닫힌 마음으로 피해의식으로 상처를 받아가고 있다.
:
: 지역방송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공공방송으로서의 균형감을 상실한 TBC의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대경지역주민으로서 답답하고 암담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참다운 양심의 방송,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적이고 열린 방송, 중심을 가지고 세상의 불의를 견제하고 비판하고 지역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방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TBC는 대경지역이 중심입니다.
:힘의 눈치를 보거가 정권의 눈치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방송의 질을 서을 중심의 방송을 이겨 극복해나가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중앙에 소속된 KBS나 MBC 지역 방송보다
:균형감, 비전, 창의성이 모자라는 것을 보면서
:이 지역민의 한계를 실감하며 허탈감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지금부터라도 日新하고
:無知, 安逸, 대세편성에서 벗어나 주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더불어 지역방송으로서 지역민의 정신을 바르게 고양하고
:공공방송으로서 이 나라의 미래를 바르게 정의롭고 바르게 지켜가는
:방송이 되어 줄 것을 제가 두 손 모아 빌어 봅니다.
:제발....
:함께 노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TBC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청자님께서 보내주신 글에는 저희 TBC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이 묻어있음을 느꼈습니다.
시청자의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이 저희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됨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적하여 주신 내용에 대해 저희의 답변을 올려 드립니다.
4대강사업에 대한 TBC 뉴스 입장에 대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TBC는 4대강사업 시작 전부터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였고
이 과정에서 토론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바 있습니다.
또한 공사 준설토로 인한 모래폭풍, 부실보 공사, 구미 취수원 사고 발생 등 4대강 사업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부실공사와 폐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4대강 공사뿐만 아니라, 캠프캐롤 고엽제매립 파문 등 다른 문제에 관해서도 TBC가 지역언론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고 객관적인 뉴스를 보도했다는 것은 시청자께서 스스로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TBC 사주라 할 수 있는 귀뚜라미 회장님…”에 관련해 TBC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방송사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최 회장은 주위의 지인이 보내온 메일을 몇몇 간부들에게 전달하였을 뿐, 본인의 의견은 아니라고 해명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런 메일이 민감한 시기에 전달되었다는 것은 유감입니다.
지역 방송의 역할이 미미하다는데 대하여서는 저희 TBC로서는 억울한 면이 많습니다. 저희는 지역민을 위한 방송, 지역의 방송을 기치로 창사 이래 매진하여 왔습니다. 지역 방송사 중에는 가장 많은 편성비율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지역의 주요 행사나 이슈에 있어서는 뉴스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열심히 지역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민들의 애환과 삶을 TBC 채널에 담아내고자 노력하여 총 방송시간의 32%를 자체 편성으로 감당하여 다른 지역방송보다 월등한 점을 시청자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둘째와 다섯째 말씀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나 보도내용을 구체적으로 직시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TBC에 대한 관심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짚어서 일러주시고 TBC가 지역에서의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도 아울러 알아주신다면 저희로서는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TBC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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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TBC 대구방송국을 사랑하는 고령에 사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대구경북사람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여러 방면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제2공항, 과학벨트, 4대강, 고물가, 정치인, 방송 등으로
:너무도 힘든 나날입니다.
:지역을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민을 위한 정당한 주장마저 망각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정치인들이 안타깝습니다.
:뚜렷한 중심없이 무조건 당주천만 되면 당선되는 한나라당국회의원들을 보면서 또 그런 사람들에 대한 시도민의 분노를 제대로 전하지 않고
:오히려 그릇된 길을 균형잡고 바로 견제해야할 언론인 TBC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두둔하는 방송만 연일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언론이 균형을 잃어면 차라리 없는 것보다 못할 것입니다.
:
:첫째. 4대강공사에 대한 지극히 긍정적인 보도일색의 뉴스를 보면서
: 어용방송임을 실감한다.
:둘째.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유산에 대하여 일체의 비판이나 견제없이
: 홍보하고 주관하여 광고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셋째. TBC 사주라 할 수 있는 귀뚜라미 회장님께서는
: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투표에까지
: 지지 독려하는 발언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넷째. TBC가 독자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 지역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자체 프로그램이 전혀없다.
:다섯째. 방송의 기본적인 양심을 망각한 TBC의 한계를 보면서
: 이 지역사람들의 양심과 열린 마음, 정의심까지
: 이기심으로 닫힌 마음으로 피해의식으로 상처를 받아가고 있다.
:
: 지역방송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공공방송으로서의 균형감을 상실한 TBC의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대경지역주민으로서 답답하고 암담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참다운 양심의 방송,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적이고 열린 방송, 중심을 가지고 세상의 불의를 견제하고 비판하고 지역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방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TBC는 대경지역이 중심입니다.
:힘의 눈치를 보거가 정권의 눈치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방송의 질을 서을 중심의 방송을 이겨 극복해나가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중앙에 소속된 KBS나 MBC 지역 방송보다
:균형감, 비전, 창의성이 모자라는 것을 보면서
:이 지역민의 한계를 실감하며 허탈감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지금부터라도 日新하고
:無知, 安逸, 대세편성에서 벗어나 주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더불어 지역방송으로서 지역민의 정신을 바르게 고양하고
:공공방송으로서 이 나라의 미래를 바르게 정의롭고 바르게 지켜가는
:방송이 되어 줄 것을 제가 두 손 모아 빌어 봅니다.
:제발....
:함께 노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