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수신 전달 좀 잘해주시죠?!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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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5 17:17
제작년부터 가끔 방송국으로 전화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전화 드린다는 건 방송 수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아날로그 티비를 이용하는 저로선 그래서 더 그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TBC 채널을 시청하는 건 주로 저녁 시간대와 주말인데,
요즘 특히 소리가 툭툭 끊어져서 방송이 나옵니다.
어제는 드라마 신기생뎐을 보는데, 흡사 가래 끓는 소리?
그래서 전화 드렸더니, 예전에 전화했었을때와의 대답과 어찌나 똑같던지...
시청자 입장에선 '어떻게 수신이 잘 안되고 있나요? 확인해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원한건데, "우리가 모니터하기 때문에 그럴리가 없다. 케이블방송이 잘못
된거 아니냐. 그럴리가 없다"
그럼 '제가 똑같은 내용으로 몇번이나 전화했는지 모른다'
그럼 그제서야 알아보겠다는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나마 예전에는 전화 끊으면서 몇분후에 방송이 제대로 나오던데
어제 전화에는 아직도 가수들이 골골거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요.
왜 내 전화번호 통신비를 들여가며 똑같은 소리를 해야하죠?
예전에는 SBS방송을 못보는데 항의를 했었지만,
지금은 가교 역할 이라도 잘해 주셨으면..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아날로그에 대한 무책임한 방송태도라면 심각한 근무태만 아닐까요?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SBS에도 항의 하겠습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