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식 알림

  • 김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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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3 13:13
포항시산림조합 목재펠릿제조시설 준공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조합장 김진우)은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오는 5월 4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포항시의장을 비롯한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 펠릿연료협회 한규성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400여명 참석하여 시설준공을 축하한다.

포항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244번지 9,603㎡부지위에 1,829㎡ 면적의 톱밥제조시설, 펠릿제조시설, 창고, 사무실 등의 생산시설을 통하여 연간 12천 5백톤(시간당 2톤규모)의 펠릿을 생산하여 가정용 목재펠릿과 산업용(시설원예) 펠릿을 공급하게 된다.
포항시와 산림조합은 2009년 산림청 펠릿제조시설 공모에 채택이 되어 국비 12억5천만원, 지방비 5억원, 자부담 9억5천만원등 27억과 기반시설비 20억원등 47억원이 투입되었다.

청정연료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목재펠릿은 목재부산물 또는 숲가꾸기산물 등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건조 압축하여 만든 천연연료서 목재성분 중 리그닌이 접착제의 역할을 하여 별도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개발되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목재펠릿은 길이 3cm내외, 굵기0.6cm 내외로써 담배필터와 비슷한 모양이고 목재펠릿보일러는 자동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연료주입은 1주일에 1회 정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은 경유의 1/12로써 청정에너지로 볼 수 있으며 목재펠릿보일러의 연료비는 단순 비교한 가격이 경유의 50% 이하의 가격이다.

세계 목재펠릿 시장은 연간 1000만톤을 넘어서고 있으며 그중 80%이상을 유럽 캐나다 미국을 중심으로 소비가 되어 이미 활성화가 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목재펠릿 시장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전 세계 목재펠릿 수요가 현재 15배에 달하는 1억 5000천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공장의 특징은 순수톱밥에서 만들어지는 가정용 목재펠릿 외에 개발부산물 등에서 나오는 뿌리목, 가지목 등 폐기목을 이용한 산업용 펠릿제조공정을 추가하여 설치하여 시설원예등 산업용 대용량 보일러에 저가로 펠릿을 공급하여 사용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항펠릿공장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한 제조공장으로 경북 및 경남 동북부 지역에 연료를 신속하게 공급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고품질의 펠릿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농가에 공급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환경과 산업을 생각하는 기관으로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은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품질향상과 목재펠릿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임.

※행사계획
1. 일시 ; 2011년 5월 4일 14;00-15;00
2. 장소 ;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단리 244번지
3. 참석계획인원 ; 400명
4. 행사세부계획 ; 붙임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