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지고 노는 건강보험공단 직원

  • 성효정
  • 0
  • 274
  • 글주소 복사
  • 2011-04-13 00:41
이번달 의료보험료가 평소 나오던 돈의 10배에 가까운
40만원이 청구되어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빠져 나갔다는 것을
통장정리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는 저희 부부는 요즘 경기가 좋지않아
특히 힘든 중에 의료보험료가 잘못 청구되어 알아 보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를 하였고, 달성지사가 관할이라 그쪽으로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징수 담당 직원이라는 여자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보험료 과다 징수에 대해 문의를 하였는데, 결론은 공단측 직원의 실수로 컴퓨터의 입력을 잘못 하였고 과다 청구된 것이 맞으므로 환급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2월분 보험료가 통장에서 빠져 나가지 않아 2월 3월 두달동안 연체료까지 통장에서 이체가 되었는데, 통장에 돈도 들어 있었고, 이제까지 연체한 적도 없는데
연체비를 부당하게 2개월씩 이나 내었으니 그것도 같이 환급을 해 줄것을 전화로 상담하였습니다.

당당직원의 돌아온 답변은 자동이체 등록을 빠리 하지 않아서 라며 연체금을 돌려줄수 없다는 것이였고, 자동이체가 신청되지 않았다면 저희는 지로 용지를 받았어야 바땅 하지만 두달동안 단 한번도 지로용지나 연체되고 있다는 지로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연체금 또한 공단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므로 연체금을 돌려 달라는 요구를 하혔습니다.

어이없는 담당 직원의 말!!!

지로는 자기 담당이 아니라 모르는 일이고 환급을 해줄수 없다고 잘라 말하더군요.
연체금이 적은 돈일지 모르나 저희같은 서민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계속하여 환급하여 줄것을 요구하자 직원은

"얼만데요? 그냥 내돈으로 주께요."

"밤새 말해 보세요. 밤새 전화기 들고 있지 뭐."

"제가 화장실 가야 하니까 전화 좀 끊으 실레요?"

당담직원의 불친절과 자신의 일에 태만한 태도하며
푼돈때문에 전화로 사람을 괴롭히냐는 그 뉘앙스가 너무나 화가났습니다.

그리고는 전화기를 책상에 그냥 내려 놓은체로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였습니다.
수화기 너머로는 다른 직원과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리고 있었습니다.
"니가 전화 받을레? 내 화장실 갔다고 해라."
"내 담당도 아닌데 내가 왜?"

수화기를 들고 있으면서 얼마나 어이없고
화가 나던지 당장에 찾아가서 그 얼굴을 확인하고 싶더군요
그러자 직원이 "찾아오세요. 언제 오실껀데요?"

환급을 받지도 못하고 심한 모멸감만 느낀체 전화를 그냥 끊어야 했습니다.

의료보험공단 직원은 왕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