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화 해주실수 있는지요

  •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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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3 02:14
오늘 아주 황당한 일을 격었습니다.
kbs 교향악단 기획공연을 보러갔다가 심한 모욕감과 억을함을 느꼈습니다.

내용
제목 : KBS 교향악단 기획연주회의 무책임한 진행 및 국민 무시행위

저는 대구시민 최광진입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소중히 기다리는 예비 아빠이기도 합니다.
산모와 태어날 아이에게 도움이 될 공연인 것 같아 다른 중요한 것을 포기하고 공연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4월 2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KBS 교향악단 기획연주회의 무책임한 진행을 보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심한 모멸감과 모욕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위 공연은 무료 공연 이였지만 미리 인터넷 등으로 예약접수를 받고 예약 번호를 부여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연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입장권 발급 창구가 1~249번까지(앞으로1번 창구) 250~499까지(앞으로2번 창구) 500~ 로(앞으로3번 창구) 세창구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관람객들도 자신이 부여받은 예약 번호가 있었기에 대기인원이 얼마 되지 않는 3번창구가 아니라 자신이 부여받은 예약번호에 창구에서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3번 창구는 대기시간이 5분정도면 입장권을 부여받고 입장을 하는 것을 보면서도 우리 시민들은 침착하고 질서 있게 한 시간 이상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pm 6시 30분경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표가 없으니 일행과 따로 멀리 떨어져서 공연을 관람할 사람이 아니면 자리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대기하고 있던 관람객들의 항의가 쇄도 하였습니다. 이에 주체측은 선착순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폭탄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선착순이라면 먼 저온 사람이 먼저 표를 받는 것이 당연하고 마감이되면 당연히 그 결과에 대하여 받아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우는 다름니다 예약번호 1번 2번 창구에 있는 분들은 상당한길이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대기시간도 1시간에서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3번 창구는 달랐습니다. 1번 2번 창구에서 대기하는 하시는 분들보다 아주 많이 늦게 오신 분들조차 3번 창구에서 먼저 표를 받고 입장하였습니다.
저뿐 만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대기 받은 번호가 있었기에 3번창구의 상황에 대하여 항의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순번을 침착하게 기다렸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선착순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심한 모욕감을 주었습니다.
선착순이라면 먼저 오는 사람부터 창구에 관계없이 선착순로 대기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예약번호별로 나누어 통제하고서 표가 없으니 가라는 말은 국민을 우롱한 발언이고 무책임한 발언 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도 더욱 심각하게 진행이 됩니다.
개석을 추가로 60석을 만들겠다. 다시 85석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그것마저도 안 된다며 안 그래도 분노한 관객(어이없게입장하지못한 200명이 넘는 관객)들은 농락하였습니다.

관중들이 분노하여 항의하자 우선 날씨가 추우니 오페라하우스 안으로 들어와서 공연장 밖에서 대기하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약속한 것이 모든 분들이 공연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공연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이에 부당하게(선착순에위배, 예약번호에대한사기) 입장하기 못한 관객들은 마음을 달래며 기다렸습니다.
그다음 주체 측의 행동은 억울하게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하였습니다.
어찌어찌 허여 마련한 임시좌석(간이의자)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고 동의하시면 대기하시는 분 모두 입장이 가능하니 질서(?)있게 입장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분노한마음을 달래며 입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헉 아직 본 공연의 억울한 미입장 관객의 반 이상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공연장 문이 닫히고 더 이상 입장이 불가하다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는 동시에 공연장 안에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체 측에서 거짓말할 리가 없다는 분들도 공연장밖에 보이는 TV화면을 보고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주체 측의 거짓말 공연 을보고 관객이 얼마나 즐거워하는가를 고민하지 않고 행사만 성사된다면 된다는 마트 반짝 세일 마감5분전 같은 주체 측의 발상이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온 대구.경북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하고 억울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태가 극박해지자 드디어 주체 측 책임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나와 상식적으로 말 이안되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자리를 주겠다. “나가서 말합시다. “대학교수님, 총장님도 계시니 이해해 달라”, “복도바닥, 계단에라도 앉아서보아라” “이래서 무료공연은 아무나 와서 안 돼” “객석이1400석인데 초대 및 예약한분 모두오시지 않을 것 같아서 1400석이상 발행했다” 심지어 기획사책임자는 공연장밖에 백여 명의 분노한 관객이 입장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진행시킴으로 불과 몇 분전 자신의 입으로 내뱉은 말도 (모두 입장하기 전에 절대로 공연을 시작하지 않겠다)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득권, 클래식)공연문화 수준의 바닥을 보았습니다.

서울, 수도권 이외의 곳에서는 대중문화의 공연이 극히 미미 합니다. 어쩌다가있는 공연은 보기위해 수도권에서는 상상도 못할 거리에서 시간을 내어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주체즉에서는 이들을 철저히 무시했고 농락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서는 제가 오히려 그분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처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 이상입장이 불가능 하다고 돌아가 달라고 했으면 화는 났게지만 모욕감과 억울함 농락당한 기분은 이렇게 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린아이한테 과자를 들고 줄까 말까 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제근체에 게시던 한 노신사한분은 손자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주러 왔다가 어른들의 추잡함만 보여준다면 분노하였습니다.

공영방송 KBS 가 주체한 공연이 이정도 인데 다른 것은 생각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KBS는 국민들의 세금, 시청료로 공연을 하면서 무료라 생색하고 절차의 공정성, 객관성을 무시한 하고 행사만 성사되면 된다는 식의 발상으로 국민을 무시한 당신들이 국민을 무시한 공연으로 국민들에게 과연 감동을 줄 수 있으며 그런 공영성을 강조하여 시청료를 올려 달랄고 국민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지 진진하게 반성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