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사고유발-안전시설물 부주의

  • 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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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2 16:21
안녕하십니까 TBC방송의 애청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도로공사의 현상황를 제보좀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상주에서 김천까지 국도로 운행을 하였습니다.
초행길인데다가 야간이었습니다.
국도 확장인지 이전인지 때문에 엄청 위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바닥에는 모래도 제대로 치우지 않아서 자칫 브레이크라도 밟으면 차가 돌아버릴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내리막길 구간인데 차선 하나를 막아놓은 구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간에 커브길임에도 불구하고 야간등하나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조수석에 한명 총두명이 동승중이었으나 아무도 막아놓은(바리케이트?)구조물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 위험한 구간이 아니더라도 야간 공사 그것도 시민이 이용하는 국도 공사에서는 사고방지를 위해서라도 야간등의 설치나 차선 없어짐 안내는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기본 안전수칙도 지키지 못하는 시공회사라 생각됩니다. 자칫 인명피해를 유발할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사고후에 담당 시공사와 접촉했으나 담당 시공사측은 사람에따라 다르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말인즉슨.어떤사람은 위험하다보고 어떤사람은 괜찮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공사에서 사람에 따라 라는 말은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바꿔말하면 어떤사고 날사람은 난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국가에서 주관하는 국도 공사의 현주소가 시민들의 안전 및 오히려 불편만 안겨주고 있습니다. 꼭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