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 군 부사관학원을 개원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최근 저의 홈페이지 도메인을 경쟁업체인 '한국부사관학원'이
도용하여 선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미 저의 학원은 한달전에 광고나 간판 등을 통해 저의 홈피 주소를
공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경쟁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홈피 제작시
도메인 등록후 제작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나,
군 부사관학원은 그 특수성과 경쟁자의 소수(전국에 4개)탓에
별도의 등록을 안하고도 홈페이지 제작에 큰 문제가 없으리란 판단후
홈피 제작을 하였습니다.

최근 한국부사관학원은 본원의 간판에 나와있는 저의 홈피주소를 보고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본원의 도메인을 자기것 인양 먼저 등록해 버렸습니다.

학원은 떳떳하고 건전한 경쟁관계를 통해 학원의 발전을 꾀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부사관학원은 상도를 벗어난 파렴치 행위를 통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고묘히 이용한 셈입니다.

법적 대응은 차치하더라도, 윤리적으로 상도의 차원에서
자신의 자존심마져 팔아버린 한국부사관학원의 저러한 행태는
칼만 안들었지, 도둑놈과 다른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제 개원 준비중인 학원의 도메인을 막아버리고,
무슨 득을 보자는 속셈인지

대한민국 군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가치판단과
인성교육을 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한국부사관학원의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를 세상에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