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외면하는 집주인을 고발합니다

  •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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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19 02:23
추운 날씨에 집에 물이 나오지 않아
집주인에게 연락하니 알아서 고치라는 말만 남긴채
연락두절인 상태로 저희의 전화를 묵살하고 있습니다
나이 맣은 우리 노 부부가 이 추운 날씨에 보일러도 가동되지
않은 냉동고 같은 방에 기거하며 밥도 제대로 해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가건물에 사층집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앞 슈퍼에서 물을 조금씩 얻어 사층까지 날라오르니
숨이 가뿌기만하고..
더 서러운건 집주인의 행동이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 놓습니다
설비측에 연락하니 이십만원정도 든다하는데
우린에게 큰돈이라.
고치기는 해야하고 참으로 난관합니다
말이라도 따뜻하게 못해주고 더욱 더 전화까지 외면하는
집주인을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