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의동에 사는 주부입니다. 지금 저희 구미시의 수돗물의 탁수현상이 아주 심각합니다. 하루이틀이였다면 불편함을 조금 참고 넘어 가겠는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한달 이상이 될 수도 있죠. 사실 아파트에서는 물을 잘 안 받아 쓰다보니 흘려보내는 물로는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도사업부에 민원을 내어도 그냥 죄송하다는 말뿐 어떠한 개선도 해명도 없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건강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기에도 먹어서는 안 될 정도의 흙탕물인데 그 속에 무슨 오염물질이 들어갔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 구미 시장님께 글을 남겨도 묵묵부답입니다. 꼬박꼬박 세금도 잘 냈는데 우리의 정당한 권리도 못 누리고 있으니 참 억울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인동부근의 아파트며 학교가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