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 창업동아리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 경상북도교육감상 및 지도교사상 수상 -

우수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창업분위기 조성과 활성화 등을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가 주관한 제7회 창업동아리(BIZ PLAN) 경연대회가 11월26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렸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창업동아리 비전1719(대표학생:류만상)동아리가 SMS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프로그램인 MOBOPASS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경상북도교육감상) 및 지도교사상(지도교사 김대현)을 수상하였다.

MOBIPASS는 기존의 대학이나 각종 자격증 등의 합격자 발표 시스템이 홈페이지나 ARS 등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기 위해 간단하고 편리한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여 누구나가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사업성으로 인정받았다.

홈페이지를 활용한 합격자발표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에 접속된 컴퓨터가 없으면 원천적으로 그 접근이 차단되어 있어 외부 활동 중에는 이용하기가 어려우며, ARS의 이용은 안내 멘트에 따라 여러 가지 번호를 눌러 이용하여야 하는 불편함과 아울러 자동차 소리 등 주변의 소음이 있을 경우 이용의 제약이 매우 크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휴대폰 문자(SMS)서비스를 이용하므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고 아울러 경제적인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이들이 개발한 ‘SMS를 활용한 정보검색시스템’인 데이터전송메신저시스템인 즉 'DTMS'는 이미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저작권등록을 마쳤으며, 특히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는 편리성과 경제성으로 인해 이를 활용한 폭넓은 창업 영역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창업 영역의 확대가 가능하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경주정보고 창업동아리학생들은 지난 2년간의 프로그래밍 동아리 활동으로 프로그램 개발 실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며, 이처럼 사업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큰상(경상북도교육감상)까지 받게 되자 더욱 프로그래밍 실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김대현 지도교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열심히 따라준 학생들이 대견하며,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북대표를 배출한 동아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대회에서 경주정보고의 또 다른 팀인 위젯닷컴(대표학생:김우채)은 사용자 특성에 맞춘 특화된 위젯 시스템인 ‘누리위젯’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장려상(경일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