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 남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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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21:23
주유소 기름값이 갈수록 비싸지고 있는데 겨울철이 되면 각 가정마다 기름을 시킵니다. 하지만, 무얼 믿고 가정마다 기름을 시키겠습니까?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달따라가고 하였지만, 기름 넣어주는 저의 마음이 더 아프더군요! 한드럼(200리터)를 시키면 190리터를 배달가고 두드럼(400리터)를 시키면 180리터를 배달가더군요!
주유소마다 다 조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 이렇게 제보를 해서라도 주유값을 따운 시키려고 합니다.
전국 주유소 조사해서 잡았으면 좋겠구요.
경주충효주유소 사장이 주유소 3개인데 주유소 건너편에 노인혼자사는 집에 기름을 넣어주면서 그런 마음들이 많이 들더군요.
노인에게 200리터가 아닌 190리터 넣었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저의 돈 만원을 남겨주었더니 괜찬다고 고맙다고 떡을 주며 추운 겨울에 수고 많다고 웃음을 주더군요.
전국 주유소 조사해주었으면 합니다.
잡을건 잡았으면 합니다. 말이 서투룬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