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도 배우는, ‘소스비법’

  •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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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29 14:42
조리사도 배우는, ‘소스비법’
“며느리는 몰라도 수강생에게는 전수”
핀외식연구소, '소스아카데미' 교육시행

음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가 아닌 바로 양념과 소스가 아닐까. 현 조리장들도 배운다는 그 소스비법을 며느리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지만 수강생들에게는 모든 것을 공개한다.

(주)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는 오는 8월 전국 5개 도시에서 외식업 관련 경영주와 주방장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소소아카데미’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소스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메뉴개발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수원갈비 문화원장 김종만,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연구원강사 김준희(KBS ‘무엇이든물어보세요’ 출연), 그랜드힐튼 한식조리장 정재한(SBS 맛대맛 왕중왕 우승자) 등 각 분야 1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소스비법 전수 뿐 아니라 외식업 전반에 걸친 메뉴의 흐름까지도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진행은 수강생들이 좀 더 많은 소스비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시연, 시식, 이론 강의의 형태로 진행되며, 업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대용량의 70여 가지 레시피가 교재로 제공된다.

15주 교육과정이며 세계화의 중심인 한식을 토대로 육류요리소스, 한정식요리소스, 드레싱소스, 퓨전요리소스 등에 대한 메뉴교육과 경영마인드교육, 유명 맛집기행, 창작소스발표회로 구성된다.

본 과정은 전국적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외식프랜차이즈본사의 메뉴개발팀을 비롯한 외식업 경영주, 주방장 및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을 전문외식인으로 육성∙배출하고 있다.

▲ 교육프로그램

핀외식연구소 윤기호 팀장은 “겨울철 신 메뉴를 겨냥해 면, 김치, 탕, 전골요리를 보완하고, 경영주들의 업장수준을 고급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 이라며 “본 과정이 외식업 종사자들에게는 ‘대박집’으로 거듭나는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접수는 8월 13일까지며 △대구(13기∙8/25), △서울(11기∙8/26), △부산(11기∙8/24), △대전(6기∙8/30), △광주(6기∙8/30) 개강해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문의 1577-7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