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인터체인지 공사와 관련하여

  • 윤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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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02 11:22
다음은 대구시장에게 바란다에 등록하여 놓았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시각적으로 성서인터체인지 공사후 교통정체가 얼마나 더 심해졌는지를 보여주어야만 대구시민의 불편정도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보합니다.

서대구 IC를 통하여 화원IC로 통근하는 사람입니다.

성서 인터체인지는 대구시의 상습정체구역으로 4년간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하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도 고속도로공사와 예산협의 문제로 계속연기되어 공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사중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끝나면 이러한 정체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오랜시간동안 완공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공사후의 결과를 보니 도대체 대구시가 고속도로 공사와 협상을 어떻게 하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서대구에서 남대구 IC까지의 도시 순환도로의 구조를 보면 교통량을 조사하고 나서 도로를 이렇게 설계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사전의 교통은
서대구에서 남대구로 가는 차량, 성서에서 남대구로 가는 차량은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편도 2차선을 사용하였고
팔달교에서 성서로 가는 차량은 도시 순환고속도(편도3차선)를 통하여 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고속도로및 도시 순환고속도로는 모두 아침 출근시간에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도시 순환고속도로는 성서로 나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는 남대구로 나가는 차량에 의하여 정체되었습니다.

공사후 교통은
서대구에서 남대구로 가는 차량과 성서에서 남대구로 가는차량이 모두 도시고속도로(편도 3차선)를 통하도록 설계되었고 고속도로(편도 3차선)를 사용하는 차량은 서대구 IC를 통과하는는 차량만 다니도록 되어 있읍니다.
결과적으로 볼때 도시고속도로는 차선이 느는 것이 없이 서대구 진입차량과 성서 진입차량이 추가되는 결과로 완전히 주차장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고속도로는 서대구 및 성서 진입차량이 빠진데도 불구하고 차선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늘어(거의 3.5차선임) 차량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1분에 겨우 10대정도?) 대구시 예산이 얼마나 들어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구시민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차량정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고려한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직접 아침 출퇴근 시간에 평리4거리를 경유하여 서대구 로 진입하여 새로 만든 남대구 IC로 나가 보시면 현실을 그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문제는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되며 차선 조정을 분명히 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