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박람회 관련 욕먹느라 수고 했습니다.

  • 성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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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06 15:52
앞으로는 다시는 절대로 이런행사 하지 마세요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TBC 사장님은 행사장을 한번이라도 가보셨나요
그럼 당장 행사 주최에서 빠졌을건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군요

축제행사장에 주차로인해 차막힘은 당연한 거니까 문제 삼지 안겠습니다.
그러나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장 까지 흙먼지는 상상초월입니다.

행사장 안에도 흙먼지 날리는 불편한 길은 지금생각해도 끔찍합니다.
대부분 아이들 때문에 가는데 유모차는 움직일수가 없는길이고 신발이고 바지고 흙먼지로 범벅 됨니다.

체험관에 흙먼지때뭉에 들어서자 마자 기침으로 돌아나왔고 다 죽어가는 사루비아몇그루와 신기할것도 감동적일것도 없는 그저 지천에 있는 꽃 몇 그루있는 식물관에서는 애들 때문에 대충만든 뽀로로 인형 앞에서 사진만 딸랑 한장찍고 칼칼한 목 때문에 도망 나왔습니다

내가 굳이 이렇게 글올리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욕하고 갔으니까 더이상은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이 마지막이니까 혹 다녀올려고 마음 먹는 분들은 이글을 읽고 나처럼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우리방송 TBC에 대하여 실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고 TBC는 앞으로 주최를 맡을때 신중 또 신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허투로 듣지 말라는 말과 게시판글을 단순한 몇몇 사람들의 분노로만 보아서는 절대 안될것입니다.
앞으로 이 축제를 계속한다는 계획을 갖고 계신다면 말이죠...
뭐 올해 반짝해서 벌어먹고 치울려면 누가 욕을하던 말던 관계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