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도 신경을 씁시다.
- 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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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8 19:51
저는 tbc 방송국 뒤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항상 애정을 가지고 tbc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 18시 20분의 "리얼인터뷰 통"의 진행자에 관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매주 대상 인물은 비교적 무난하다고 봅니다. 진행자의 질의 내용도 별다른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행자는 말을 할 때마다 숨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립니다. 마치 힘든 일을 하고 숨이 가쁜데 얘기를 하는 것처럼 듣기에도 거슬리고 신경이 쓰이는데 출연자는 더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점은 모니터를 하지 않는지 아니면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품질의 방송이라면 용어의 선택과 말의 고저장단 그리고 발음의 정확성, 더하여 발음할 때 호흡에도 신경을 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모든 사람들에게 방송내용 못지 않게 우리말 교육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작든 것이라도 소홀히 하시지 말고 정확히 하여 고품질의 방송이 되고 나아가 국민 언어생활에 표준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