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베기 보도에 대한 두번째 견해

  • 권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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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04 22:47
서은진 기자에게 이런 건의를 해 보고자 합니다.
국민건강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과 염려를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돔베기가 유해하다는 보도만 할 것이 아니라 기자님이 입수한 정보에 대하여 심층 분석을 하고 과연 돔베기가 그렇게 위험한지 직접 조사를 해 보시기를 건의합니다.
수은농도가 높은 지역 주민 모두가 수은농도가 높은지?
아니면 어떤 연령층에서 높은 것인지?
수은농도가 높은 주민들이 일년에 돔베기 섭취량이 얼마나 되기에 돔베기가 원인인지?
영남대학교 의대 사공준 교수팀이 조사한 자료를 수치 비교 별로 공개하시기를 요구합니다.
첫번째 견해에서 말했드시 어린이 와 30대 이하 년령층의 돔베기 섭취량은 거의 전무하며,
"상어 1kg에 0.44mg 참치 냉동 0.81mg 참치캔 0.06mg 고등어 0.03mg
물고기 체내에 축적된수은이 알려진 것보다 덜 위험한 수은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종하의 보건환경자료실 참조)
제사때나 몇점 먹는 돔베기와 수시로 먹는 참치캔과 고등어, 어떤 것이 수은축적이 많이 될까요?
영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돔베기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 부산세관 검역절차를 거처 통관된 것을 취급하고 있으며 원양어선과 연근해에서 유통되는 것은 전무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상어 원양어선이 있는지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러지역에서 돔베기를 취급하고 있는데 유독 특정 지역을 집중 거론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영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돔베기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된 것만 취급하거든요.
그리고 기자님이 주민들의 건강을 염여하는 차원이라면 다른 생선이나 농산물과 비교하여 적게 먹도록 기준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 하겠는데 지적만 하시므로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돔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공포를 느껴야 하고 돔베기를 취급하는 상인들은 당장 길거리에 나아 앉아야 하고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원망을 들어야 하는 절망을 안겨준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저야할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민 한 사람이 일년간 돔베기 섭취량은 1kg 을 넘지 않을 겁니다.
수은축적 원인이 다른데 있다면 돔베기 때문에 그 진원지를 찾는 것이 묻혀지는 책임은 누가 져야 할 지요?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