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왕중왕전에 1등 해도 상품하나 없네요....
- 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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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9 15:55
초등학생인 아들이 각종 태권도대회에 자주나가 입상을 했습니다. 대구시 모모대회에서는 부상으로 자전거를 타기도했고, 또 선물세트를 타오기도 했고, 또 체육복이나 유니폼등을 받아오곤 했지요!물론 참가비 냈으니까..근데,제1회 TBC 태권도왕중왕전에서 참가비도 내고 출전을하여 개인부분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방송촬영한다고 하루종일 애들 고생시키고, 사회보시는 태권도 관계자분은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막말도 서슴치 않고...아침일찍부터 출전해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인 것도 마음이 아팠는데.. 1등해도 그 흔한 상품 하나없이 아무 필요없는 상장과 상패만 주더군요! 그렇게 사정이 어려우면 경기를 개최하지 마시던지, 아님 학용품이라도 좀 생각하시지그래요...사장님과 방송국에서는 제1회 TBC 태권도왕중왕전을 홍보도 많이하고 자랑도 하시더니만...그리고 하루종일 관람한 선수가족도 많았는데,그 흔한 경품추첨도 없이....분명 스폰스도 있었고, 대구최대의 방송사 사장이 직접 왠종일 관람을 하고 시상까지 하더니...정말 실망입니다. 상품이 욕심이나서도 아닙다, 고생한 애들한테 저녁을 사주면서 여간 실망스러워 몇자적어야 속이 후련할것같아...결론적으로 내년부터는 TBC 태권도왕중왕전에는 절대 참가시키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