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김성필씨 의견에 부가하며 tbc에 기대합니다.

  • 강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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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5 12:35
저는 다른문제로 이사이트 들어와 가입까지 했고 인터뷰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지만 김성필씨글을 읽고, 상황을 미루어 짐작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대는 경기도지사이고 대권후보로도 거론되는 거물, tbc인터뷰이는 대구사람만 아는 일개 조그만 지방방송사 직원들.. 그럼에도 방송시간 메우기위해 어떻게 섭외는 했고..메이저 서울방송사의 냉철한 아나운서들만한 자신감도 없고 애초 진솔하고 비판적인 인터뷰의 본래목적에 부합하는 場으로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려는 의욕도 부족하고.. 한마디로 말해서 거물앞에 왜소해져 수도권규제철폐만 일관되게 주장해온 김지사에 대해 제대로 질문도 못하고 맞장구나 치고 고개나 끄덕이는 못난(?) tbc관계자들.. 솔직히 상상이 되고 굳이 확인해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김성필씨 말에 오히려 신뢰가 갑니다.

저는 텔레비전에서 거의 유일하게 즐기는 프로그램이 토론 프로그램인데 sbs시사토론을 tbc에서 늘 잘라버리더군요. 그대신 인터뷰니, 이런 프로그렘이나 기어이 자체제작하고 말이죠. 아마 직원일거리 만들기 문제때문일텐데 sbs시사토론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여타 프로그램들처럼 sbs전파를 그대로 방영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다른일거리를 배정하더라도 sbs방송 자르지 좀 마세요. 아니면 지역방송사답게 지역의 이익에 맞게 진지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밑의 저런 비판이나 듣지 않도록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