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거점병원 점검이 필요합니다.

  • 민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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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03 21:14
안녕하세요 저는 8살 12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가(8살)지난 10월26일 새벽에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여 신종플루의심이 되어 거점병원 북구노원동 창성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해열제 주사를 맞고 신종플루반응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이 나와 타미플루를 1일분 처방받았습니다. 응급실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니 확진검사를 받겠습니까? 물어 보지도 않고 월요일 이나 화요일 병원에 오셔서 약을 받으세요라고 하니 저희는 다시 화요일 왔어 확진검사및 피검사,엑스레이검사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약이 부족하니 1일분만 처방이 된다고 하여 다시 수요일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수요일 마침 큰아이(12살)똑같은 증상을 보여 확진검사도 할겸 창성병원을 갔습니다.큰 아이 작은 아이도 그곳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것은 오늘 11월 3일 확진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통 늦어도 3-4일이면 나와야 할 확진 검사가 8일이나 지나서 나온것 하며 타미플루를 1번만 먹어도 확진 검사결과가 정확하지 않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안내도 없이 처방을 하고 확진검사를 하게 한것은 병원측의 과실이 아닌가요 그런데도 자기들은 과실이 없다고 하니 속이 터질노릇입니다. 거점병원도 지정할때 기준이 무엇인지 제대로된 검증이 있었는가 결과가 늦은 관계로 거점병원의 구실을 제대로 한것인가.신종플루를 더 확산시킨결과를 만들지 않았는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큽하다고 우물에서 슝융을 마실수는 없지 않습니다. 국민이 낸 의료보험료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하며 또한 국민들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