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걸린 남의 땅에 떡~하니 아파트 지어 분양한 삼호건설!!

  •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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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06 12:55
소송걸린 남의 땅에 떡~하니 아파트 지어 분양한 삼호건설!!

대구 월성 e-편한 세상 입주민은 웁니다...



삼호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했습니다.
3년전 분양을 받아 이제 다가오는 9월 30일이 입주예정일입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현재 예고등기가 되어 있는 남의 땅이며 대법원에 계류중인데 언제 판결이
날지 기약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지자체도 이러한 문제가 있는 소송중인 땅에는 단 1%의 예고등기만 되어 있어도
아파트 분양승인을 내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아파트 부지의 25%가 소송중인 남의 땅에 아파트 분양승인 허가를 내어준
대구시 달서구청!!.. 진정 달서구민을 위한 구청이 맞긴 맞는지 참으로 억울합니다.

우리 입주예정자 모두는 평생을 모은 전재산을 이 아파트에 쏟아 부었지만
현재 사전점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어느 누가 책임질 사람도 없고 답변을 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살고있던 집은 이자부담을 못견뎌 중도금 낸다고 팔았고 지금은 세간살이는 남의 창고에 넣어둔채
원룸 월세방에 살고 있는 입주민분들, 당연히 입주하는 걸로 알고 집을 팔았는데 입주도 못하고 동생집에 살고 있는 분까지,,저희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날은 차가워지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허가를 내어준 달서구청은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행사, 시공사측은 \' 아무런 문제없다. 기다리면 다 해결된다\'

1년전부터 이러고만 있고 지금은 시간이 해결한다.
임시사용승인나면 그냥 들어가 살아라..... 뭐 이런식입니다.
등기도 아니되는 남의 땅에 지은 집에
막대금 완불하고 그냥 들어와 살면 차차 해결해 주겠다.....
이 말 믿고 또 다시 빛 내어 잔금 치르고 들어가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희 입주민은 달서구청, 대구시청, 서울 삼호본사, 삼호의 모 기업인 대림산업을
찾아 농성도 하여 보았지만 그저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명천지에 어찌 이런일이 있는데....
당시 사업승인을 내어준 달서구청의 담당자는 시청으로 승진되어 가고 없고
그 피혜는 죄없는 시민이 몽땅 책임져야 하는 ..

이게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입니까.
저희들은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습니다.

지금도 매일 매일 달서구청 앞에서 저희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제발 이 글을 보시게 되면 힘있는 방송국에서 이 문제를 한번 조명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고통속에 살고있는 저희 입주민을 보살펴주시고,
안일한 행정주의와 업자와 공무원이 짜고치는 고스톱
그리고 나몰라라하는 대기업의 횡포까지
한번 조명하여 주십시오.
분명 우리나라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사회정의를 위해서라도 한번 조명하여 주시기를 간정히 바랍니다.



저희 블로그에 들어와주신분들..스크랩 많이 해주십시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살다보니 세상천지 이런일도 있습니다..

서민들의 꿈인 집장만이 정말 꿈일 뿐인건가요..



저희가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남의 땅에 아파트 짓는 월성 e-편한세상!!|작성자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