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리는 사랑이야기 .. [맨드라미 꽃] ..

  • 이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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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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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이 준비한 2008년 마지막 사랑이야기.

 

맨드라미 꽃

2008년 12월 5일 ~ 14일 8:00pm (85분 정도)
열린극장 마카
작 - 이강백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교수)
연출 - 문창성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출연 배우 - 이송희, 김미향, 천정락, 권혁, 김경선, 이중옥, 김은미, 예병대


뫼비우스의 띠처럼 뒤틀린 ... ... 같이 할 수는 없는 ... ... 안타까움.

전형이 없음이 전형인 연극 ! 맨드라미 꽃.

이 시대의 대표 작가 이강백.
이 작품은 그의 정의 내릴 수 없음에서 출발한다.
흔히들 쓰는 Love is ... 그러나 그는 사랑 마저도 정의 내리지 못하게 관객들을 혼란 속으로 빠트린다.
이런 정서적 혼란을 바탕으로 연출가 문창성은 텍스트에 충실하되 자신만의 해석으로 또 다른 모호함 속에 관객들을 담는다.

세상에 없을것 같지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오묘한 인물들의 조화속에 관객들은  가벼운 웃음과 씁쓸한 미소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주혜. 그녀의 표정은 미소일까? 슬픔일까?

 

눈물이 날듯 말듯, 웃음이 날듯 말듯...

공감이 갈듯 말듯한 인물들의 케릭터

 - 그러나 관객들은 어느새 그 인물에 동화되기 시작하고..

슬픈 사랑이야기인데, 웃을 수 밖에 없는 케릭터

 - 해바라기라는 별 의미 없는 대사가 잠깐 흘러가지만 그들의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오히려 극단적 선택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케릭터

 - 일반적이지 않은 아니 못한 케릭터들의 일반적이지 않은 결정이 오히려 공감이 가는데...

 

가슴 찌~~잉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실래요?

 

공연문의

예매문의 053-606-6322
예매 10,000 원 / 현매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