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창립 13주년 행사 않하느니만 못했어요!

  •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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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26 13:26
TBC 13주년 러브 환타지 공연을 한다기에 중,초딩 아이들이 하도 졸라서
21일 22일 양일간 선착순 4000명에 한해 공연티켓을 나눠 준다기에 21일 오전11시부터~17시 까지 줄을 서서 4장과 22일 또 10시 부터 17시 까지
줄을 서서 또 4장을 받아 동서네 식구와 같이 가기로 하고 아이들이 좋와
하는 일이기에 별로 짜증을 내지 않고 많은 시간 기다린 보람으로 생각
하고 티켓을 받아 들고 행사가 열리는 24일 바뀐 장소(영남 이공대)로
아침 6시 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허나 중간에 경호원과 학교 자원 봉사? 학생들의 실수로 줄이 뒤섞여 버린
겁니다. 중간에 싸우고 울고 날리가 아니였어요.......쩝!
물론 우리가 갔을때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뙤약볕에서 장장 기다린 시간이 약 11시간쯤 됐는데 입장이 진행이 되더군요 여기서 또한번 화가나는 겁니다.중간에 와서 끼는 사람 통제도 않되면서 줄을 왜 세운건지.......쩝!
그렇게 오래 표를 받기위해서 기다린 시간........
또 입장하기 위해서 기다린 시간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VIP 석과 A석,관 너무나 거리가 먼 B석 중간쯤..
순간 저 앞에 있는 사람들은 도데체 얼마나 기다린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왜냐,잡상인도 스텝 패찰을 달고 있고 오만상 많은
사람들이 스텝이더군요,어린이도 스텝이고요........짜증 엄청났습니다.

VIP석,A석은 협찬사와 방송국 관계자와 스텝분들의측근..
선착순이라기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티켓을 받았고 받은 후론 혹시나 좌석
표가 없기 때문에 좀더 앞자리에 앉으려고 또 새벽 부터 줄을 선 보람...
욕밖에는 않나오더군요.....
이럴꺼면 아예 선착순이란 말을 말고 좌석표를 주고 앉게 하던가....
하여간 행사의 진행상의 문제가 너무나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출연한 연예인들의 진정한 펜들은 저멀리서 아우성이고 VIP석과 A석에
앉은 사람들은 얌전만 빼고 있고 참으로 누굴 위한 공연이고 행사인지요.

행사 시작시간도 아무런 예고나 공지도 없이 1시간 가량 늦어졌고요

경호원들의 심한 표정이나 언행또한 불쾌하기 그지 없더군요, 추후 이런
행사를 주관하려거든 무료표를 나누어 주더라도 좌석을 명시함이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생하신분들 노고에 너무 힘빠지게 해서 죄송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 문화를 위한 시청자 아니 관람자의 입장에서 한 말씀 드려 봅니다.

너무나 수고하셨고요,더욱 알차고 좋은 공연 소홀함을 보완하여서 많이
보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