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석에서 본 사람으로서 처량맞다는 느낌..

  • 신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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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26 10:27
저는 솔직히 표를 못 하구하고..그냥 먼발치에서라도
한번 볼까 싶어 갔던 사람이였습니다.
근데 현수막으로 다 둘러 쌓여있고 경찰도 막고..
볼수가 없겠더라구요.
근데 우연찬게 옆에 어떤 학생이 B석 표 2장을 만원에 판다길래.
남친이 그냥 확 사버려서 운좋게 들어가구나 생각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이미 앞에서 꽉 차 있고.
분명 듣기론 A석 4천장 B석도 4천장 정도 돌렸다던데.
스텐드에 있는 사람은 고작 해봐야 몇백도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VIP석이 있고..A석이 있더라구요.
그럼 B석을 그렇게 마니 뿌렸다던데 그많은 사람은 다 어디로 갔는지.
공연 중간중간 스텐드에서는 계속 사람들이 몰려오고.
중간에 한번 뚫리고 경찰은 막고.
그러는 사이 많은 사람들이 A석으로 가고 그랬는거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음.
나와 남친은 뭐 그냥 즐기자고 왔었지만 가까이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았죠..

차라리 돈을 주고 표를 사라면 보면서도 처량맞지는 않았을꺼..
VIP석은 정말..먼곳처럼 보이더군요..

VIP기준-청약자..

암튼 다음 공연할때는 선착순으로 표를 주시던지..
아니면..돈 주고 사라하심이??
공연게스트는 빵빵 햇지만...왠지 ..아쉬운.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