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인생!한탕인생!은행을 털자!하이라이프★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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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4-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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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완전 코믹! 막가파 은행강도 프로젝트!

 

지금껏 이런 연극은 없었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도 은행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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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프 언론보도

[차한잔] 배우 겸 연출가 박광정
\"대구 연극인들 열정이 \'청량제\'가 돼요\"
연극 \'하이라이프\' 공동연출
극단 마카 3월14일∼4월26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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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의 드라마 \'뉴 하트\'에서 주인공 이은성의 선배 의사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줘 사랑받는 연기자 박광정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지역 연극인 주최로 다음달 대구에서 공연되는 연극 \'하이라이프\'(High Life)의 공동연출자로 지역 연극인과 의기투합했다. 그가 대구 연극인과 공동작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뉴 하트\' 촬영 마치고 바로 내려왔어요. 10시간 강행군 촬영이어서 몸은 피곤하지만, 대구지역 젊은 연극인과의 만남이 신선한 피로회복제가 되는 듯 해요.\"

그가 공동연출을 맡은 작품 \'하이라이프\'는 극단 마카가 3월14일부터 4월26일까지 공연한다. 더럽고 칙칙한 밑바닥 인생들, 그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음을 코믹,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맘마미아의 \'해리\' 역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배우 겸 작가 리 맥두걸의 작품으로 1995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이듬해인 96년 도라 메이버 무어상 부문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시카고 공연 후 관객 요청으로 뉴욕과 런던, 도쿄에서 공연될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몇 해 전 서울 대학로에서 이 작품을 자신의 연출로 국내 초연해 관심을 끌었다.

\"배우의 힘을 극대화시킨 작품입니다. 남자배우 4명의 땀과 열정이 이 작품의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약물중독자라는 강한 소재, 공연시간 내내 쏟아져 나오는 거침없는 대사, 마구잡이로 일어나는 폭력 등 일반 연극과 차별화된 주제를 출연 배우들이 어떻게 극적으로 소화하는가에 작품의 성공 여부가 달렸다는 것. 특히 이번 대구무대는 서울초연 때보다 작은 규모의 극장, 젊어진 배역으로 구성돼 작품의 흡인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여행\' \'어두워질 때까지\'로 주목받은 대구지역 공동연출자 추동균의 역할도 사뭇 기대를 모은다.

대학로에 120석 규모의 소극장과 극단을 운영하고 있는 박광정은 \"연출자 입장에서 매우 애정을 가지게 되는 작품이다. 대구 공연의 진행과정을 봐가며 대학로 초청공연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광정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정작 연기인생은 연극판에서 먼저 출발했다. 92년 연극 \'마술기계\'로 연출 데뷔했으며, 90년대 초반 연극계에서 \'미다스 손\'으로 이름을 날렸다. 대구에서 군생활을 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뉴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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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하이 라이프]의 네 주인공     ©뉴스컬쳐 DB

 
마약에 찌든 네 명의 밑바닥 인생들. 그들이 새로운 삶을 꿈꾸며 과감하게 은행을 노린다. 언뜻 봐도 거침없는 대사와 과격한 장면이 예상되는 연극 [하이 라이프(High Life)](연출 박광정, 추동균) 이야기다. 이 작품은 3월 14일 열린극장 마카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MBC 드라마 ‘뉴 하트’에 출연 중인 탤런트 박광정과 대구의 젊은 연출가 추동균이 만나 눈길을 끈 이 작품은 그야말로 강한 연극, 센 연극이다. 약물중독자의 이야기라는 소재에 처음부터 끝까지 폭력적이며 노골적인 대사, 삶에 대한 비뚤어진 시선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하이 라이프]가 내세우는 강점이기도 하다.
 
모르핀 중독자인 딕(이광희 분), 벅(이홍기 분), 도니(이중옥 분) 그리고 빌리(권혁 분)는 마약을 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법행위를 일삼는다. ‘밑바닥 인생(low life)’인 이들은 보다 나은 삶, ‘하이 라이프(high life)’를 살기 위해 인생 역전을 꿈꾼다. 이들이 택한 방법은 은행털이. 그러나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시종일관 남성의 이야기만을 늘어놓는 연극. 대한민국 공연 관객 비율의 60% 이상이 여성인 것에 주목한다면 다소 반항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뻔한 최루성 러브스토리에 지루해진 관객에게는 더 없이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이다.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네 명의 배우가 펼치게 될 진실한 내면 연기 또한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캐나다 출신의 배우 겸 작가 리 맥두걸의 작품인 연극 [하이 라이프]는 1995년 초연 이후 시카고, 뉴욕, 런던, 도쿄에서 공연됐다. 국내 관객에게도 선보인 적이 있으나 대구에서는 이번이 초연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하이 라이프(High Life)]
연출: 박광정, 추동균
출연: 이홍기, 이광희, 권혁, 이중옥
공연일시: 2008년 3월 14일 ~ 4월 26일
공연장소: 열린극장 마카
티켓가격: 전석 15,000원
공연문의: 053-4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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