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않본지가 3년정도가 다 되어갑니다. 라디오청취하는걸 너무

좋아하기때문인데요. 하지만 여름 야구중계시즌이 되면 한두번이어야지

매번 들쑥날쑥한 라디오방송 별로 듣고싶지 않습니다.

황금같은 저녁시간대에 , 고정프로그램 정체가 아주 미비해지는데요

프로야구중계..전경기의 중복편성이 되는날은 짜증이 나죠.

방송사에서 야구나 축구중계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방송사사정이나 재정적인 부분까지는 간섭하고 싶진 않은데요

체계적인 일정이나 프로그램없이 지겨울정도로 중계방송하는거..

8시부터 10시까지 이래저래 라디오 듣는 청취자분들 굉장히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경북방송으로 그 자리를 잘

지켜온 매직뮤직 방송시간인데 야구중계시즌이면

이거뭐..야구시간에 맞추기위해 시간이 없으면 불방.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잠깐 방송 ..

매직뮤직이 무슨 들러리식 시간 매우기 프로그램인가요?

뭐가 주가 되는방송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다보면 방송 준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편성이

되겠습니까. 듣는 청취자 입장에서도 매번 잠깐씩 방송을 할때면

급하고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라디오는 TV와는 좀 다르게 일부러 시간맞춰서 프로그램을

듣고자 하는 청취자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즐거움이구요

정말 TBC에서 청취자나 시청자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방송사라면

좀더 귀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방송사의 제대로된 편성과 질적으로 더 성장함이

프로그램들이 더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