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좋아하는 분들 많겠죠. 저도 야구 좋아합니다.
하지만, 왜 자리잡고 있는 매직뮤직이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말인가요?
방송사의 편성에 따라 청취자는 수동적으로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의 " 관계자들이 알아서 하겠지 지켜봅시다"라고 말하시는건 상당히
냄새를 풍기는 문장이네요.
혹시 관계자인가요?
아님 야구중계로 인해 이득을 보는 어떤 분인가요?

뭐든 조아요.
하지만 야구중계때문에 공태영의 매직뮤직이 비정상적인 방송이 되면
가장 큰 피해는 우리가 입는다구요.

물론, 야구중계로 인해서 수익이 발생하니까 하는거겠죠?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대구경북에 어디 마땅한 우리의 감각을 요구시켜주고
따라와주는 방송이 있는줄 아세요?
전부 30대이상의 프로그램입니다.
TV든 라디오든.

프로야구중계 때문에 매직뮤직은 공개방송도 안하는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한창 공개방송해야할 계절에 야구중계를 하니깐요.
아닌가요?
결국 그건 청취자들 팬들 손해 아닌가요?
대구에 뭐 가수들 볼 기회가 많은가요?

가수들 콘서트 한번 보려면 요즘은 10만원입니다.
그런 돈이 어디서 나나요?
공개방송하면 많은 가수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생활도 즐기게 됩니다.

그러면 매직뮤직의 인지도는 높아집니다.
그러면 수익이 발생하겠죠.
비단 공개방송 뿐인가요?
얼마전 부터는 연예인들도 고정으로 나오드만요.
훨신 재밌고 서울방송같고 요즘 제 낙입니다.
금요일만 되면 웃겨죽습니다.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겠죠.
그런데 왜 프로그램의 인지도나 인기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생각안하고
오로지 눈앞에 이득만 생각하고
매년 야구중계를 해대고 있으니 발전이 있나요?
TBC FM발전이 있나요?
매년 반복이자나요. 똑같이!
황혼에서 새벽까지? 뭐 자질구래한것만 하고.

고등학교때부터 매직뮤직을 사랑하던 저로서는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위에 글에서"뭐...알아서 하겠지 ...지켜봅시다"라는 글에 욱해서 이렇게 길게 글 남기네요.

아무튼 지역 방송소리 듣는 이유는 단 한가지인것 같아요.
거시적인 안목없이 눈앞에 이득만 본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