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적으려고 가입까지 했습니다.
가끔 게시판에 보면 새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할 때마다 그 방송 내리라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지난 번에는 이승민씨 프로그램 때문에 시끄러웠구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야구 시즌이 되니까 야구 중계를 하지 말라는 글들이 꽤 올라오네요.
그런데 그런 건 방송국에서 알아서 편성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공태영씨 방송 재미나게 듣고 있지만, 야구 시즌에는 야구 중계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직뮤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아래 어떤 분 글을 보니까 라디오 야구 중계 듣는 분이 얼마 없을 거라고 하는데, 제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들으시던데요.
그리고 야구 중계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니까 매년 이렇게 전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대구 경북에 5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삽니다.
그 사람들 입맛을 다 맞추는 건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가끔 TBC를 보면 맘에 안 드는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그럼 과감하게 채널을 돌리면 되는거구요.
시끄러운 게시판을 보면서 한자 적고 갑니다.
제 글에 또 여러 댓글이 달릴지 모르겠지만, 방송국에서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편성을 할텐데 조금 맘에 들지 않더라도 참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