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 남발로 사람을 우롱해서야~

  • 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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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17 09:57
TBC 클레식과 국악의 만남은

개국 10주년을 기념하여 방송국에서 주최한 음악였나요?

우리 가족은 먼 동구 끝에서 연주회를 보러

1시간 넘게 걸려 수성아트피아에 가니

좌석이 매진되어 입장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서 표를 구하지 못해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초대권이라 좌석표를 바꿀 수 있다고 여기고 갔더니

얼마나 많은 표를 남발했는데

못 들어간 사람이 수십명이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공연이었나요?

한사람도 아니, 수십명의 대구시민을 그렇게 우롱할 수 있나요?

들어가지 못한 아이는 울면서 뗴를 썼답니다.

담당나는 뚱뚱한 남자분은 선착분인데 사람들이 염치가

없다는 말로 사람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이러한 처사가 공신력 있는 언론의 처사인가요?

어디에 선착순이라고 표시하였나요?

그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 배신감을 어찌 보상하시려나요?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