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오자마자 TBC채널을 틀어놓고 6시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기다려온 \'샘프라스와 페더러의 슈퍼매치\'를 보기위해서였습니다. 근데 6시가 지나는 순간 저는 억장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TBC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해주더군요.(대구,부산방송 빼놓고 다른 지방방송들은 슈퍼매치를 해주더군요) 그것도 잠시...내가 정말 촌구석에서 사는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준 TBC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글구,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때도 경기 중계방송 대신 유익한 TBC 자체제작 프로그램 편성 기대할께요.^^

-대구 촌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