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승민씨에게 악감정은 없다는걸 말씀드립니다)

봄, 가을에 방송사에서 개편을 하는건 항상 있었던 일이니깐 그렇다고 치겠습니다

하지만 사전예고도 없이, 그것도 라디오의 황금시간대라는 심야시간에 자체방송을 편성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됩니다

달콤상자 홈피에 들어가보니, 전국에서 스윗뮤직박스가 나오지 않는 지역은 대구, 경북 뿐이더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TBC방송국 관계자분들

시청자참여게시판 확인 해보셨습니까?!

한밤의 데이트를 옹호하는 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는 사람들, 심하게 표현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이번 개편에 항의하는 글들 뿐입니다

지역민들이 방송을 듣지 않는데, 도대체 누굴 위해서 방송을 한다는 겁니까?!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고, 적극 수렴해야 하는것이 지역방송 아닙니까?!

한밤의 데이트홈피에 들어가보니 게시판에도 사연 하나 없군요

\'참여\'라는 말풍선이 있는 게시판에 들어가봐도 글도 없네요

청취자가 참여를 하지 않는데 무슨 방송을 하겠다는겁니까?!

일단 개편하고 나서 나중에 수습할려고 하지 마시고

개편하기전에 생각 좀 하고 개편해주세요

혹시나....

\'잠깐 이러다가 지치면 관두겠지....\'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청취자들의 의견을 묵살한다면

다들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니깐요.....

지금은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갈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힐터.....

억지로 이어갈려고 하지 마시고

왠만하면 재개편하셔서 청취자들이 원하는 방송을 해줄것을 부탁합니다

정말 요즘 들어서

제가 지방... 특히, 대구, 경북에 사는게 정말 후회되고 서럽기까지 합니다

다시 개편해줄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