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루빠를 돕고 싶어요..

  • 권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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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27 16:52
프로그램 보시고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팔 소녀 루빠를 도와주시겠다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루빠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연락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기아대책 (WWW.KFHI.OR.KR 02-544-9544)이
네팔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혹시 담당 PD나 작가와 직접 통화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십시요.
정 한 PD : 016-612-8582
김현경 작가 : 018-693-0325

고맙습니다.

박현희님의 글입니다.

>방금 프로그램을 보고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눈물이 줄줄줄 쏟아지더군요..
:그 어린 나이에 그렇게 중노동에 시달리는 네팔 어린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런 환경을 그애들이 선택한건 아닌데...어째서 그 아이들에게
:그런 고통을 겪에 하는지..네팔 정부가 원망스럽습니다.
:물론 어른들과 나라가 그 아이들을 구해주지 못하는건 모두
:가난때문이겠지요..그걸 알면서도 자꾸만 화가 납니다.
:
:루빠 동생도 너무 불쌍하구요..
:어머니의 영양섭취 부족 때문에 생긴 기형인데
:누구를 탓하겠어요? 가난이 웬수지요..
:저걸 보니까 우리나라의 보릿고개가 생각나는군요..
:저는 겪어보진 않았지만 책, 그리고 어른들의 입담을 통해서
:많이 들어봤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못 살때 우방국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
:그리고 버스차장일을 하는 아이들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매연 속에서..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가족의 생계는 꾸려야 되는
:현실 속에서 그 아이들이 과연 얼마만큼 버틸수 있을까요?
:
:작은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서 루빠가 학교에 갈수 있게
:도와 주셨으면 좋겟어요..
:저도 물론 돕고 싶습니다.
: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나 풍족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는데
:왜 내 생활에,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지를...
:반성하고 또 반성했습니다.
:
: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TBC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도와주셨으면 좋겟고..
:늘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대구,경북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