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BC프로야구 라디오중계를 거의 매일듣다시피하는 애청자입니다. 방송을 이끌어가는분은 캐스트입니다. 하지만 스포츠중계의 맛은 해설자의 몫입니다.그런데 귀 방송사의 중계를 듣다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너무많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이 해설을 하시는 분에게는 큰 아픔일수도 있겠지만 그분도 이러한 부분들을 빨리깨닫고 고쳐나가는것이 그분에게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수많은 애청자들을 위해서 이해해주셨으면합니다.

해설자의 자질은 기본적으로 중계종목의 여러분야에 박식해야함은 기본이겠고 또 알고있는 지식을 청취자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방송사의 해설은 야구지식이나 선수이력알림은 차제하고 우선 듣기에 불편합니다. 물론 지역인재활용으로 인한 특수한 억양의한계는 인정하고 넘어간다하지만 앞뒤맞지않는 언어구사능력은 정말이지 체널을 돌리고싶을 정도입니다.

해설자는 너무 앞서가도 안돼겠지만 어느정도의 흥미유발을 할수있는 경기흐름의 예측해설도 필요하다고봅니다.

그리고 지나간 상황들을 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했다고볼수있습니다\"라는 표현은 \"이렇게 이렇게 했습니다\"\"이렇게 이렇게 됐습니다\"란 표현으로 고쳐사용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확신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경기는 이미 무사1 2루 상황이되어 삼성이 찬스를 잡고있는데 해설자는 타석에있는 양준혁선수에게\"양준혁선수가 개인욕심보다는 팀배팅을 해줌으로해서 찬스를 잡을수있다고봐요\"란 해설이 나올땐 정말 먹은게 도로 나오려고합니다.

다음 부분들은 해설하시면서 좀 줄여주시면 더 매끄러운 해설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했습니다
찬스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찬스를 잡았습니다
대타가 나올수있다고 볼수있습니다.====>대타가 나오겠지요?
투구를 자신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투구를 자신있게해야합니다.(이런확신)

기타 여러가지 연구를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좋은방송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