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원망하랴 !

  • 김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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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20 11:51
한국 초등학생 20% 「한국전쟁은 일본이 침략한 전쟁」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이라고 하는 한국전쟁(1950~53년)에 대해서, 한국의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18일 발매 한국의 유력 월간지 「월간중앙」7월호가 한국전쟁 57주년을 기하여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로서 알려진 것으로, 동 잡지는 그 원인으로서 최근 친북한적인 학교교육과 일본에 대한 변함없는 적대심을 들고 있다.

동 잡지에 의하면 조사는 4월부터 5월에 걸쳐 서울의 7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아동 3,660명을 대상으로 행해졌다.

 그 결과,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시대에 대해서 「현대」라고 올바르게 대답한 것은 46%로, 과반수가 이조시대(14세기말~ 20세기초) 등, 그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또 「누가 어떻게 일으켰는지」라고 하는 질문에는 72%가 「북한이 남한을 침공했다」라고 올바르게 대답했지만, 한편으로 「일본이 한국을 침공했다」라고 하는 회답이 22%나 되었다. 그러나 북한이나 좌익세력의 주장인 「남쪽이 북쪽을 침공했다」는 2%였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전쟁은 이조시대에 일어났다고 회답한 아동의 51%가 「일본이 한국에 침공」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전쟁과 16 세기의 토요토미 히데요시군에 의한 조선침공(임진왜란)을 혼동 하고 있기 때문으로, 아이들 사이에서는 「어쨌든 우리나라에 공격해 온 것은 일본」이라고 하는 막연히 한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동 잡지는 해설하고 있다.

이 결과, 「한국전쟁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일본지배 시대의 독립 운동에 얽힌 「류관순(인물)」나 「독립만세」 「일본군」등의 회답이 많고, 「김일성」「김정일」등 북한에 얽힌 것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대북융화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는 근년, 학교 교육에서도「통일교육」이름하에, 북한과의 과거나 대립관계는 가능한 한 가르치지 않고 화해와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에 대해서는, 영토 문제나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신사 문제 등을 통해 역사적인 적대 관계가 강조되어, 일본과 한국은 교전국은 아니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쟁한 것 같은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아이들의 「잘못된 역사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ソウル 黒田勝弘)

출 처 : 2007/06/19 07:59〔http://www.sankei.co.jp/special/kuroda/kurod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