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자의 묘한 논평

  • 김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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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13 19:59
어느 기자의 묘한 논평

~【음악 정치학】한국국가 『애국가』 작곡자에 친일의혹? ~

 『東海の水と白頭山が -중략- 大韓の民、大韓の道、守りたまえ』

이것은 한국의 국가 「애국가」 가사이지만, 한국에서 최근, 그 국가의 작곡자에 대하여 『친일파 의혹』이 있다고 하는 것은, 왠지 짓궂은 이야기다.

『친일파』란, 한국에서는 지금도 그 인물의 사회적 평가를 한꺼번에 멸시하는 마녀 사냥적인 비난어 이다. 그런데 한국국민이 사랑해 마지않는 국가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1906~1965년)가, 실은 일본통치 시대에 일본 지배에 협력한 『친일파』였다고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안익태는 전쟁 전, 일본의 음악학교를 나온 후, 미국이과 유럽에서 음악을 공부한 작곡가로, 부인은 스페인 사람 이었다. 전쟁 후에도 유럽에 체재하여 음악 활동을 계속했다. 리햐르트.스트라우스에게 사사받고, 카라얀 등과도 친교가 있었다. 얼마 안되는 국제파 한국인 이었다.

그의 대표작은 1938년, 유럽에서 발표한 교향곡 「코리아.환타지」로, 그 선율의 일부가 해방 후, 한국의 국가 「애국가」가 되었다. 그가 유럽에서 활약한 한일합병하의 1930~1940년대 전반은, 그는 당연, 일본국적 이었다.

「코리아.환타지」는 그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조국 코리아에 대한 애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사이에 합창도 들어가, 지금 들어도 감동적인 교향곡이다.

유럽에서 명성을 얻은 그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찾아왔다. 그 하나가 1942년, 베를린.필하모니의 연주 회장에서 행해진, 만주건국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자작 교향곡 「만주국」의 지휘였다. 일,독,이태리 3국 동맹 시대로, 유럽 중추는 나치독일의 점령하에 있고, 아시아에서는 태평양전쟁(대동아전쟁)이 시작되어 있었다. 콘서트는 『일,독일 우호의 밤』이었던 것 같다.

이 안익태에 의한 교향곡 「만주국」의 작곡, 연주 사실이 최근, 한국의 연구자에 의해서 밝혀져,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협력」이라고 하는 『친일파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작곡자가 친일파 였다고는?

『친일파』에 대해서는 지금 더구나, 자손의 재산까지 초법규적(?)으로 국가에 의해서 몰수되는 한국에만, 이 『친일파 의혹』은 한국인에 있어서는 매우 신경이 쓰이는 이야기다.

안익태가 조국 코리아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코리아.환타지』는 명곡이고, 「애국가」의 선율도 좋다.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제 와서 작자의 『친일파 의혹』을 이유로 버려지지 않는다. 라고 하면, 더이상 이런 종류의 일본에 얽힌 과거 들추기는 성과가 없지 않을까, 라는 것이 될 것 같지만, 그런 논의는 아직 들려오지 않는다.
(ソウル 黒田勝弘)

출 처 : (2007/06/04 07:51) 〔http://www.sankei.co.jp/special/kuroda/kurod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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