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 소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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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26 13:55

우리 연합회는 자동차관리법 제68조의 규정에 의거, 한국 자동차정비사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부분정비
정비업자(카센타)들이 설립한 단체입니다. 전국 16개 시ㆍ도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은 20,000여
명에 달합니다. 1997년 자동차관리사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이후 현대모비스(주)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순정품’이란 명목 하에 비싼 부품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KS 인증 부품마저도 \'순정품\'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주어
소비자와 영세 일반정비업자들에게 횡포를 일삼아 왔습니다. 그로 인하여 소비자의 불만 또한 심각하게 표출되어 온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는 열악한 환경의 영세 부품업체를 문 닫게 하고 균형 있는 자동차산업발전을 저해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문화를 뿌리 채 뽑아버리는 행위로 소비자에 대한 기만행위일 뿐입니다.

우리 20,000여 조합원은 현대 측의 계속되는 부분정비 말살정책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권익보호와 영세정비업자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4월 27일(금) 현대자동차원효로사업소,
현대모비스(주) 본사, 여의도광장 등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중소기업을 압박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며 자신들만을 살찌우는데 급급한 현대자동차(주)와 현대
모비스(주)를 엄중하게 고발합니다. 소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07. 4. 27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 조합원일동
(www.carpos.com, 02-6670-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