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방법 개선에 대한 의견

  • 권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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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4-21 08:01
오늘 아침 뉴스에서, 김천의 20대 청년이 여고생을 인질로 해, 학교에 가서 공기총을 난사했다는 뉴스를 방송하면서, 기자가 검거된 범인에게, \" 학교에 가서 우발적으로 총을 쐈느냐?\"라고 묻는게 방송되는데.
이는 범인에게 대단히 유리한 답변을 제공하는것으로, 재판결과에 심대한 영향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고의와 우발적인 충동사이에는 범죄는,량형의 참작사유 내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총기등 흉기를 갖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같은 방법으로 재범을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즉 범죄 수법이 같게 재범을 하는것입니다. 흉기 인질범은 흉악범이다. 이런 범죄자에게 유리한 인터뷰는, 수사를 어렵게하고, 나아가 재판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할뿐 아니라. 범인의 교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유의 하여야 한다. 인질자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의 시각에서 보고, 그런 인터뷰를 할수있나를 생각해보라.
수사기법 원칙에, \"질문은 짧게, 답변은 길게하라\"는 것이있다. 기자의 인터뷰도 마찬가지이다. 요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야지, 피이터뷰자가 대답할 사항을 예단하여, 기자가 질문을 한다면, 그것이 피인터뷰자의 의견이 아니고, 기자의 의견 내지, 어느 한 방향으로의 유도성 인터뷰이지 않은가?. 좀더 신중하고, 모든면을 배려하는 지혜로운 인터뷰방법을 터득해 방송을 했으면 합니다. 귀사의 발전을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