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발 해설위원님께 바랍니다.
-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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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0 00:07
우연히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가 삼성전 전경기 중계방송을 해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더욱이 정현발 해설위원께서 해주시는 야구해설 정말 재미있을뿐만 아니라 상황과도 너무나 잘 맞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중계를 하시면서 실수를 거듭하시기에 한 글자 남겨봅니다.
일요일 중계를 하시면서 한화의 2루수인가 유격수가 수비하는 자세를 전해주시면서 "저 선수의 자세가 삼성의 박종호 선수와는 틀리죠."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정 위원님께서 틀리다는 말씀은 이 상황만이 아니라 데이비스 선수의 수비나 그 밖의 경우에도 자주 사용하시더군요. 그러나 아시겠지만 "틀리다"는 말은 "맞다"의 반대말이지 않습니까. 이 경우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 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자주 그렇지만 전반적인 중계에서 모두 다르다고 말씀하실 상황에서 틀리다고 잘 못 전해 주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 위원님의 사소한 잘못이지만 이러한 잘못이 쌓이면 언어어자체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가 비록 시대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방송에서 선도적으로 옳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계속 이러한 실수를 하시는 정 위원님의 잘못을 고쳐드리지 못한 캐스터분께(성함이 생각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잘못을 묻고 싶습니다. 캐스터 분은 최소한 기자나 아나운서이실 터인데 이러한 잘못은 사석에서 의견을 밝히는 방법으로라도 정정했어야 하지 않는지요.
어쩌면 아주 사소한 잘못이지만 이러한 점을 바로 잡아주셔서 더 나은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중계 부탁드립니다.
일요일 중계를 하시면서 한화의 2루수인가 유격수가 수비하는 자세를 전해주시면서 "저 선수의 자세가 삼성의 박종호 선수와는 틀리죠."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정 위원님께서 틀리다는 말씀은 이 상황만이 아니라 데이비스 선수의 수비나 그 밖의 경우에도 자주 사용하시더군요. 그러나 아시겠지만 "틀리다"는 말은 "맞다"의 반대말이지 않습니까. 이 경우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 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자주 그렇지만 전반적인 중계에서 모두 다르다고 말씀하실 상황에서 틀리다고 잘 못 전해 주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정 위원님의 사소한 잘못이지만 이러한 잘못이 쌓이면 언어어자체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가 비록 시대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방송에서 선도적으로 옳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계속 이러한 실수를 하시는 정 위원님의 잘못을 고쳐드리지 못한 캐스터분께(성함이 생각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잘못을 묻고 싶습니다. 캐스터 분은 최소한 기자나 아나운서이실 터인데 이러한 잘못은 사석에서 의견을 밝히는 방법으로라도 정정했어야 하지 않는지요.
어쩌면 아주 사소한 잘못이지만 이러한 점을 바로 잡아주셔서 더 나은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중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