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관람후기를 적으면,,,
맘마미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해서 글을 쓰려구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아주 아주 많이 있꾼요 ^^

그 만큼 공연이 재미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저는 어제 저녁공연,,그러니까
북구 구민의 날 공연을 보았습니다.
사실 저의 집사람은 1월 22일 공연을 보았는데
어제 한 번 더 보겠다구,, 또 따라오더군요 ㅡ.ㅡ;;;;
음...역쉬 가정살림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공연인것 같습니다 ^^

제가 본 위치는 4층 맨 뒷줄이었는데.
생각 보다는 무대가 잘보이더라구요.. 그런데..좀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 보는듯한,,그런 느낌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불편함은 공연의 즐거움에 비하면 사실 아무것도아니지요.

특히 소피 역을 맡으신 분,,,죄송합니다,,제가 성함은 잘,,,
아주 잘하시더군요... 노래도 잘하시고 춤도 잘추시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을 끌어다니는 섬세한 동작들을 아주 잘 구사하시더군요
수많은 관객앞에서 관객들을 극으로 몰입시킨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단순한 어떤 음...뭐,,노래를 잘한다,,, 이런걸루는
힘들지요.. 아주 많은 노력을 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ABBA의 노래들.. 어쩌면,,그렇케 극의 전개와 딱 들어맞는지
뮤지컬의 극본을 쓰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_._'' 꾸뻑!!
ABBA들이 맘마미아라는 뮤지컬을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라
맘마미아라는 뮤지컬이 ABBA의 노래를 주제로 만들어진것이지만,,
어느것이 먼저이고 어느것이 나중인지 모를 만큼.. 하나이더구요!!

뭐,,,공연후기,,쭈~~욱 적다가 보니까..
이런 저런,,이야기들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여기에서 줄거리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 이야기는 별로,,뭐
그렇쿠... 음,,, 제 생각에는 맘마미아는 하나의 "쇼"라고 생각합니다.
관객과..무대가 하나가 되는... 그런,,쇼!!

그래서 관객들의 호응이라던지 참여가 가장 중요하지요...
그런데..어제는 죄송스럽게도,,관객들의 참여가 좀 부족한듯하더군요
아마,,모두들,,박수치고,,춤추고,,노래부르려니까,,,
쑥스러우신듯,,,, 하시더군요...

혹시나 이공연 후기를 보시고..
맘마미아를 보러 가시는 분들은...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 주세요
좋은 공연은 바로 괜객들이 만드는겁니다.

맘마미아 같은 공연들은 더욱 그러하지요...

체면,부끄러움, 이런거 다~~ 집에다 두고 가시기를...

그리고,,, 그냥 ,,즐기세요!!!!

ABBA의 멋진 노래들과,,, 신나는 춤들..그리고,, 뮤지컬 그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