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되고 또 다시 보고 싶습니다.

  • 광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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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2-02 21:11
이전에 명성황후,캣츠등등 뮤지컬을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에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맘마미아를 한다기에 기대감을 안고 예약을 했습니다. 이전에 캣츠공연때 좀 싼좌석을 예매해 좀 아쉬워 이번엔 마음먹고 좋은자리를 예약하기 위해 과감히 돈다발을 풀었죠!!!

생각했던거 보단 좀 먼감은 있었지만 울 와이프랑 전 또한번 기대감을 안고 오페라 하우스의 첫 방문을 시작했답니다.
무대앞에서 한분이 지휘를 하는듯 하여 실제 이자리에서 연주를 하는구나 하여 더욱 절 흥분되게 하였습니다.
평소 CF에서 ABBA음악은 많이 삽입되어 자세히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날 공연중간중간 흘러나오는 익숙한 음악은 저에게 더욱 행복함을 안겨주었죠?

1월29일 저녁 7시공연 저희 앞좌석 여성 세분은 노래 한곡한곡이 끝날때마다 환호성을 질렀고 그분뿐이 아닌 여러분들이 배우의 성원에 감동하였죠. 공연이 끝날즈음 후렴부분 배우의 열성적인 무대매너에 더욱 도취되었고 앞으로 뛰쳐나가는 관객몇분에 우리도 같이 뛰쳐나가서 더욱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었죠? 모든 공연이 끝난후 넘 아쉬워 돈 아깝다던 와이프 얼굴을 보며 혼자서 울고 웃고 그러던 모습이 못내 더욱 아쉬웠나 봅니다.

전 또 4월달을 기대해 봅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탭댄스가 좋은.... 다시한번 그런 감동을 느낄수 있을지 그날 저에게 감동을 안겨준 배우들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