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체험 학교
-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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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0 13:25
경 북 점 자 도 서 관
제 2기 시각장애 체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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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초, 중, 고, 대학생
◈ 기간: 12월~2월(1일 4시간, 2일 교육)
◈ 장소: 경북점자도서관
◈ 인원: 5~10명(1회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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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란 장애의 고통을 같이 나누지는 못해도 장애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느끼고, 그들의 힘든점을 보완하면서 같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문 방송에서 나오는 장애인의 모습, 생활을 보는 것만으로는 실제로 살아가면서 우리 옆에서 장애인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는 한계가 있다.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려고 할 때 단순히 학교책상에서 가르치는 교육만으로는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있어 하나의 이론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장애인의 삶이나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불편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 장애인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와 줄 수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참된 사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초중고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체험학교를 실시해서 앞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올바른 시각장애인의 안내법 교육 및 편의시설을 활용해서 시각장애인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점자교육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접하는 점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켜 시각장애인 및 점자와의 이질감을 좁히고자 한다.
2. 목표
(1)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없애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
(2) 올바른 시각장애인의 안내법 및 편의시설의 활용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바르게 시각장애인을 도와준다.
(3) 점자교육을 통해서 주변에서 접하는 점자의 중요성과 활용성을 높인다.
3. 구성 및 혜택
(1) 강의-자원봉사개념 및 시각장애인의 이해
단순한 동정이나 시혜의 행동이 아니라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배워 자원봉사활동자나 받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을 없애고 단순한 시각장애인의 일상적인 편의제공이 아니라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2) 교육-점자교육
점자교육을 통해서 일상주변에서 접하는 점자와의 친숙함을 느끼고 점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우도록 한다. 점자의 구성에서부터 기초적인 자음, 모음 교육, 간단한 자기표현을 점자로 쓸 수 있도록 한다.
(3) 체험-실내, 실외 시각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을 통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시각장애인의 불편한 점을 몸소 느껴, 시각장애인을 안내하거나 도움을 줄때 그들의 입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4) 혜택: 수료증 발급, 자원봉사 8시간 인증
4. 일정
⊙ 1일
13:00-14:00 도서관 견학
14:00-15:00 교육(시각장애인의 이해-강의)
15:00-16:00 교육(점자교육)
16:00-17:00 체험(시각장애 체험-실내체험)
⊙ 2일
13:00-14:00 교육(점자교육)
14:00-16:00 체험(도서제작 체험)
16:00-17:00 평가
4. 기대효과
(1)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 및 강의를 통해서 체계적인 자원봉사의 개념을 확립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장애인이 원하는 도움을 줄 수 있다.
(2) 직접적인 시각장애체험을 통해서 이론으로만 알고 있는 장애의 고통 및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적절한 손길을 제공할 수 있다.
(3)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복지사회가 어떠한 것인지 일깨어주고, 같이 나누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주입식이 아닌 능동적으로 깨우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