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와 나라를 위한것인가?

  • 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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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13 10:34
무엇이 나와 나라를 위한것인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쓰레기는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고 인간은 당연히 자신들의 몫으로 껴안아야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 한사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

우리나라 속담에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문명의 편리를 맘껏 누리고도 그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려만 한다.

나라에서 어느 곳에 하려고 하면 환경단체에서 들고일어나 난관에 부딪치고 만다.

꼭 해야만 하는 원전수거물관리센터(방폐장)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아까운줄 모르고 많은 전기를 사용해오면서 정작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하려고 하니 서로가 싫다고 들고일어나고 있다.

현재 부안에서 일부 환경단체, 종교단체들은 과장된 선전을 하여 주민들이 원전센터가 어떤 것인지 그 실상을 알기도 전에 반대를 하게끔 이끌었다.

현재 대전 원자력 연구소단지 안과 각 발전소에서, 방사성 폐기물을 임시저장고에 몇 년동안 계속 보관해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아무런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몇십년 이상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함에 국책사업으로 이미 다른 여러 나라에서 검증된 시설을 건설하여 더욱더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함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임시저장고 보다는 전문적 시설물을 건설하여 저장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환경단체, 종교단체는 오히여 하루라도 빨리 부지를 선정하고 건설하여 안전하게 관리하라고 국가를 재촉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못하게 반대를 하고 있으니 앞뒤가 맞지 않음이 틀림없다.

각 발전소에서는 폐기물들을 그냥 그대로 놔두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그 양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지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초고압축, 유리화를 통해 꾸준히 부피를 줄여 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이 계속 뒤따르고 있으나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고 있으니 이 어찌 나라에 도움이 되겠는가.

진정으로 개개인의 사심을 버리고 나라를 위한 길이 어느 것인지 신중히 선택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