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에도 관심을...

  •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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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02 15:50
『제 78주년 점자의 날 기념문화행사 및 2004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

경북점자도서관은 한글점자를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78주년 점자의 날 기념문화행사 및 2004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행사를 11월 1일, 6일 일주일에 걸쳐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백쇼핑 일대에서 개최한다.
경북점자도서관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위해 행사를 매해 개최해 왔으며 올해 78주년을 맞이하여 비장애인과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04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사회전반에 점자를 알리고 점자 및 시각장애인 체험, 시각장애인용품을 전시하는 등 비장애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사회참여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
행사는 11월 1일~6일 일주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1일에부터 3일까지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용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4일에는 점자의 날 기념문화행사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기념식과 점자속독 · 속기, 문학퀴즈대회가 개최되고 점자도서(까마귀)기증 및 한수산 선생의 까마귀 특강과 다독상 시상(점자도서부문, 녹음도서 부문), 제 12회 독후감 공모시상과 제 1회 생화수기시상을 하고 6일에는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시 시내 일대에서 점자체험 · 점자 새겨주기, 시각장애인 체험행사, 시각장애인용품전시를 개최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행사를 통해 점자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통합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